두부 잡채
두부면을 활용한 요리, 다이어트 음식
두부 잡채 만드는 방법 / 레시피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꾸준히 나름 다이어트(?) 중인데 잡채가 먹고 싶어섴ㅋㅋㅋㅋㅋㅠㅠㅠ 다이어트 식이로 많이 먹는 두부면을 활용해서 잡채를 만들어 봤어요. 잡채도 만드는 과정이 복잡한데 또 복잡한 건 귀찮아서 싫으니까 백종원 님의 간단한 방법으로 고고~
두부 잡채 만들기 재료
두부면 (곤약면 대체 가능), 각종 야채 (느타리, 표고, 당근, 양파, 부추), 돼지고기 잡채용, 맛살 (어묵 대체 가능, 생략 가능), 다진 마늘, 소금, 후추, 진간장(양조간장), 매실청(생략 가능), 물엿(올리고당), 미림, 참기름 등.
두부 잡채 만들기 (성인 3인분 정도)
제일 먼저 돼지고기 밑간을 해줄 건데 저는 돼지 등심부위 잡채용 300g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돼지고기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주고 물기를 뺀 후.... 설거지거리 만들기 싫으니 포장용기에 그대로 양념할게요~ 맛술 1큰술, 매실청 1큰술, 후추는 후추추추추추
소금은 1/3작은술 정도, 다진 마늘은 반 큰 술을 넣고 잘 섞어서 재워둡니다~
고기를 재우는 동안 양파와 당근은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는 1개 사용, 당근은 7cm 정도의 한토막을 사용했습니다. 야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넣어도 좋음.
중불에서 달군 궁중팬에 식용유를 한 바퀴 두르고 재워둔 돼지고기를 잘 볶아주고 핏기가 안 보일 정도로 익으면 썰어둔 양파와 당근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표고와 느타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표고는 채를 썰고 느타리는 손으로 찢어서 넣어줬어요. (표고는 2개, 느타리는 200g 한팩에서 반만 사용) 그리고 소금은 1작은술 정도 넣은 후 볶아줍니다.
맛살 3개와 파프리카, 부추를 5-7센티 정도의 크기로 썰어 다시 볶볶~
두부면은 100g짜리 2팩만 뜯어서 물로 잘 헹궈주고 야채와 같이 다시 볶아 줄 건데 볶기 전 양념 먼저 넣고 갈게요~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다시 볶볶 시작. 원래 정식 잡채는 종류별로 하나씩 다 따로 볶은 후 마지막에 합쳐서 버무려 먹지만 백종원 님 스타일은 다 같이 넣고 볶는 스타일이라 계속 볶아주기만 하면 됨.
다 볶아졌으면 간을 한번 보시고 싱거우면 간장 추가, 조금 더 달게 원한다면 올리고당 추가해주고 불을 끈 후! 마지막으로 참기름 크~게 3큰술 같은 2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꼬숩꼬숩한 참기름으로 꼬순내가 폴폴 풍기는 잡채가 되었어요!
예쁘게 그릇에 담고 참깨를 팍팍 뿌려 완성♥
놀랍게도 진짜 잡채 맛!!!!!
오히려 당면 넣은 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두부면이 꼬들해서 식감도 좋고요~ 돼지고기도 지방이 적은 등심 부위라 아주 담백하고 살도 안 찔 것 같은 느낌~ 두부도 돼지고기도 다 단백질 아닙니까? 죄책감 없이 많이 먹겠,,,,,ㅋㅋㅋㅋㅋ 똑같이 곤약면으로도 만들어봤는데 곤약면은 맛이가 없어서 탈락........ 두부면으로 만든 잡채가 찐입니닷! 다이어트 요리로 도전해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