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버거
오늘은 성수/서울숲에서 유명한 버거 맛집 엘더버거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있는 오리지널 아메리칸 수제버거 엘더버거.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157회에 이영자 님이 실버타운 투어 가기 전 들린 버거 맛집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 조금 넘은 시각.
엘더버거 브레이크 타임이 3시 30분부터 시작인데 이미 오전 웨이팅은 마감되었더라고요. 그래서 포장할 생각에 직원분께 여쭸더니 웨이팅만 걸어놓으시고 오지 않은 분들이 몇 팀 계셔서 저희 앞에 오신 팀과 저희까지는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저희 뒤로 오신 분들은 오후 5시 대기 예약 시작할 때 오셔야 한다고....
저희가 원했던 테라스 자리에 자리 잡고 주문을 해봅니다.
엘더 밸리 버거는 품절로 주문이 불가였고 나머지 메뉴 중 주문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셨어요.
저희는 더블 엘더 클래식, 엘더 베이컨 치즈버거, 어니언링 (+칠리소스), 콜라 주문.
어니언링 7,000원
칠리소스 4,500원
먼저 어니언링과 칠리소스 그리고 콜라가 먼저 나왔어요. 이영자 님이 극찬했던 어니언링과 칠리소스입니다.
어니언링에 칠리소스 콕 찍어서 한입 했는데 정말 바삭합니다. 기름이 좀 많긴 했지만 진짜 바삭바삭.
칠리소스도 맛있어서 어니언링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ㅠㅠ 다만 조금 짜니 조금씩 찍어먹기
더블 엘더 클래식 14,000원
엘더 베이컨 치즈버거 12,500원
어니언링 먹고 있으니 수제버거도 바로 등장!
윗 사진이 더블엘더클래식 아래 사진이 엘더 베이컨 치즈입니다. 와규 수제 패티와 양상추, 양파, 토마토, 체다치즈, 엘더 소스, 엘더 번이 들어간 것은 똑같고 더블 엘더는 패티와 치즈가 한 장씩 더, 엘더 베이컨 치즈는 베이컨만 추가된 버거예요.
저희 부부는 반 잘라서 둘 다 맛을 봤습니다.
버거 번도 부드러운 게 너무 맛있고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야채들, 강하지 않아 전체적인 조화가 좋았던 소스!
한마디로 너무 맛있었어요~ 이영자 님이 극찬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수제버거 치고 작은 편이라 대식가인 저희 부부는 하나 더 시켰어야 했나 싶었는데 어니언링이랑 음료까지 먹고 나니 너무 배불렀습니다. 버거 안에 내용물이 실해서 양은 부족하지 않은 것 같아요~
참고로 더블 엘더 클래식과 엘더 베이컨 치즈 버거 둘 중에서는 둘 다 엘더 베이컨 치즈버거가 조금 더 맛있다고 골랐습니다.
총평
믿고 가는 이영자 님 맛집, 저희는 운 좋게 웨이팅을 짧게 했지만 두 시간을 기다린대도 먹어봤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 좋아하는 저는 가게 외부에 테라스 테이블도 꽤 많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날씨만 너무 덥지 않다면 꼭 테라스에서 드셔 보세요.
그리고 수제버거 맛도 최고였지만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십니다. 특히 안내해주시던 남자 직원분 굉장히 바쁘셨던 와중에도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영수증 리뷰에도 그분 칭찬하는 글이 많던데 정말 세심한 배려와 친절함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엘더버거 재방문의사 100%! 이영자님이 먹었던 엘더 밸리 버거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할래요!
엘더버거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30
(라스트 오더 20:00)
오후 입장은 5시 30분부터이지만 5시부터 웨이팅 입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본 포스팅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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