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호텔 방콕
[Conrad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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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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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12월 방콕 여행의 두 번째 호텔은 콘래드 방콕입니다. 위타유 로드에 위치한 콘래드 방콕은 첫 번째 숙박한 호텔인 아테네 방콕과 도보 6분 거리, 근처 BTS로는 플런칫역이 있어요. 이번 여행은 도보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할 계획이라 아테네 호텔에서 짐을 끌고 걸어감ㅋㅋㅋ
그래서 외부 사진이 없길래 밤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ㅋㅋ 여기가 바로 콘래드 방콕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로비를 가득 채우고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들
콘래드 방콕 역시 비자 컨시어지 예약 혜택으로 호텔 바우처 100불과 호텔 조식. 그리고 가능시 얼리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룸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러나~ 3시쯤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방이 준비가 안 됐으니 짐 맡겨 두고 놀다가 한 시간 후에 오라 합니다. 혹시나 룸 업그레이드의 가능성을 엿보았으나 전혀 아니었고 다행히 체크아웃은 2시로 연장해 줘서 만족~
체크인 후 호텔과 연결된 쇼핑몰에서 한시간 놀다가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21층 프리미엄 킹룸.
문을 열고 들어서서 오른쪽은 옷장과 캐리어 둘 수 있는 공간
왼쪽은 화장실 겸 욕실입니다.
그리고 정면은 침실
쇼파와 의자도 있고 웰컴과일로는 사과 두 개
넓은 침대를 지키고 있는 코끼리 한 마리! 후기에서 엄청 많이 본 그 코끼리 인형입니다~
턴다운 서비스 후에 올려진 코끼리는 크리스마스 컬렉션인 듯.. 2박 했는데 첫날 두 마리 코끼리 이후 다른 코끼리들은 볼 수 없어 아쉬웠어요!
콘래드 방콕 슬리퍼는 무난합니다~ 다행히 두 개의 슬리퍼 사이즈가 같아 여자치고 왕발인 저에게도 잘 맞아요^^
화장실 겸 욕실에는 욕조도 있고 샤워실도 있습니다. 깔끔하고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고 진짜 다 좋았는데... 수압이 약한 게 흠이었어요ㅠㅠㅠ 제가 사용한 객실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콘래드 재방은 수압 때문에 고민해 볼 듯..
어메니티는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인데 펌프형입니다.
뷰는 시티뷰 겸 테니스장 뷰. 지금 한국은 미세먼지로 난리인데 방콕은 날씨 참 좋네요~
아테네 방콕은 에어컨을 꺼도 너무 추웠는데 다행히 콘래드 방콕은 에어컨 끄면 쾌적합니다!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하고 엄청 환한 느낌이었던 콘래드 방콕. 샤워실 수압과 욕조 수압만 빼면... 완벽했던 객실이었습니다! 조식이 조금 그렇긴한데.. 콘래드 조식과 수영장 후기는 다음에 작성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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