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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쇼핑&사용해본 후기

공룡꽃식물원, 인터넷 쇼핑몰에서 식물을 사다 [식물쇼핑몰/반려식물 추천]

by JoY로사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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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집콕 힐링 프로젝트 중 한 가지 바로 식물 키우기입니다. 

(요즘 홈가드닝 또는 반려식물을 키운다고도 하더라고요.)

 

식물을 인터넷 택배로 주문하면 왠지 식물에게 안 좋을 것 같아서 항상 양재 꽃시장에 가서 구매했었어요~ 

한 번은 토모가 황금마삭을 구하고 싶었는데 꽃시장에 없더라고요. 그때 처음 온라인으로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배송이 안전하게 너무 잘 온 거 있죠? 양재 꽃시장에 가면 원하는 수형을 골라서 살 수 있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꽃시장 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식물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포털사이트에서 식물 쇼핑몰 검색하다가 발견한 공룡꽃식물원. 정말 다양한 식물, 희귀 식물들이 많았고 후기도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공룡꽃식물원에서 첫 번째 구매한 식물들은 미스김라일락과 황금마삭이었죠~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을게요.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관리를 잘 못 해준 건가 ㅠㅠ 전에 구매했던 식물들이 최근 많이 떠나서 새로운 식구를 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라 사람 많은 곳 외출은 자제하기로 하고 다시 공룡꽃식물원에서 구매했습니다. 전에 구매할 때 중간 크기로 가격 좀 주고 산 내 기준에 비싼 식물들은 다 죽이고요. 3천 원 주고 구매한 식물들은 지금도 너무 잘 자라고 있고, 또 크는 모습 보는 재미도 있길래 이번 구매에는 다 작은 식물들로만 샀어요! 공룡꽃식물원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9/4에(새벽에 결제함) 요렇게 구매하고 기다렸어요~ 코로나 때문에 주문량 증가로 인한 배송지연 공지가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겠거니 하고 집 앞 꽃 집에 구경 갔는데, 분명!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내 손에 들려있는 죽백나무와 오색마삭^^

 

(왼)죽백나무, (오)오색마삭

 

근데! 집에 돌아와 보니 문 앞에 택배가 와 있었어요!! 분명 금요일 새벽에 결제했는데

토요일 낮에 도착하다니.. 너무 빨리 왔네요. (식물들을 다 작은 사이즈로만 구매해서 그런 듯해요!)

 

공룡꽃식물원은 로젠택배입니다.

토모 몰래 샀는데 하필 지금! 거기다가 내손에 들려있는 이 식물들은 어떡하죠.

나중일은 모르겠고, 택배가 왔으니 일단 언박싱부터 시작해볼까요?

포장 정말 꼼꼼하게 식물들 다치지 않도록 왔네요! 흙도 거의 안 흘렀어요~ 만족 만족!

 

공룡꽃식물원

 

 

 

 

응? 근데 오색마삭이 두 개? 집 앞 꽃집에서 사 온 오색마삭, 공룡꽃식물원에서 주문한 오색마삭.

식물 사고 싶은 마음만 앞서서 그냥 막 샀네요. 뭐 기왕 산거 둘 다 잘 키워야죠...^^

 

왼쪽부터 차례로 두메마삭, 오색마삭, 황금마삭줄, 좀마삭, 아글레오네마 실버킹, 아펠란드라

(아펠란드라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서 실내공기정화식물로 추천합니다!)

초록 초록한 게 너무 예쁘네요!

 

일단 집에서 적응시키고 이틀 후쯤 분갈이 예정이에요~  분갈이하고 잘 키워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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