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야하나비는 나고야식 마제소바 맛집입니다.
멘야하나비 잠실 본점은 송리단길이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송파 찐 맛집으로 유명했죠! 수요미식회와 생활의 달인 등 방송에서도
인정받은 맛집이구요!
저는 2016년도에 처음 먹고 반해서 그때부터 지금 까지 생각날 때마다 종종 가는 곳입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자주는 못 가요~ 그래도 요즘은 신사점, 합정점이 생겨서 줄이 좀 줄긴 했지만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오래 기다려야 해요~ (예전에는 한 시간 반 두 시간씩 기다렸었죠. 그래도 기다려서 먹곤 했었어요~ 그 시간을 기다릴 정도로 맛있어서요~)
마제소바 파는 곳 여러 군데 먹어봤는데 아직까지는 멘야하나비 만큼 맛있는 집이 하나도 없었어요. 다른 데서 먹으면 돈이 아깝습니다.
멘야하나비 잠실본점은 예약 따로 안 받고요~ 대기표나 대기명단이 따로 없고 오신 순서대로 매장 앞에 있는 대기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앉아서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인원수 물어보시고 안내해주실 거예요~
안에 들어가면 입구에 바로 키오스크가 있는데 거기서 직접 주문하시고 결제하시면 돼요~ 결제 후 나오는 주문 영수증은 직원분께 드리면 또 안내해주십니다.
멘야하나비 메뉴입니다~ 저는 이중에 마제소바, 도니쿠마제소바, 네기시오 마제소바 이렇게 세 종류 먹어봤고 그 중 오리지널 마제소바를 제일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도니쿠 마제소바는 오리지널보다 살짝 느끼했어요~
이번엔 도니쿠 마제소바에요~
이것은 네기시오 마제소바~
네기 마제소바 (일반 마제소바에 파 추가)와 그냥 마제소바예요. 파의 양이 달라요~ 차이가 확 눈에 들어오죠?
이번엔 마제소바와 네기시오 마제소바입니다.
처음 마제소바가 나오면 그냥 잘 비벼 먹다가 반쯤 먹었을 때 테이블에 놓여있는 다시마 식초를 살짝 뿌려 먹으면 이건 또 새로운 맛이예요. 식초 싫어하는데 식초가 양념이랑 희석되면서 식초 맛이 하나도 안나고 희한하게 감칠맛이 엄청 돌아요~ 진짜 뿌려먹는 거랑 안 뿌려먹는 거랑 그냥 다른 맛이라 둘 다 꼭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면을 다 드시고 양념을 살짝 남긴 후 먹던 그릇을 테이블 위에 올리면서 ‘오이메시 주세요~' 하면 밥 한 숟가락 담아주시는데(무료) 그걸 또 양념에 비벼서 먹으면 대박 맛있어요. 면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에요.
아무리 설명해드려도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실 맛입니다. 진짜 마제소바 처음 먹어봤을 때는 세상에 이런 맛이 있나하고 눈이 휘둥그레졌을 정도에요.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마제소바 먹으러 나고야까지 갔었죠~
바로 여기가 나고야 멘야하나비입니다.
이때는 멘야하나비가 잠실에만 있을 때라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기 힘들었어서 나고야는 안 기다리겠지 하고 갔는데 여기도 줄 진짜 길었어요! 브레이크 타임 걸려서 못 먹을 뻔했는데 진짜 운 좋게 끝에서 두 번째로 먹었네요. 천만다행이였어요.
암튼 맛은 그냥 진짜 똑같았고 나고야 마제소바가 살짝 더 짰어요~ 결론은 둘 다 존맛탱입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잠실점으로 얼른 가서 또 먹어야겠어요!
✔︎ 멘야하나비 잠실본점 영업시간
매일 11:30 - 14:00, 18:00 - 21:00
Break time 14:00~18:00
주말, 공휴일 11:30 - 14:30, 17:30 - 20:30
Break time 14:30~17:30
매주 월요일, 매월 세 번째 화요일 휴무
✔︎ 멘야하나비 지점 안내
신사점
합정점
잠실본점
✔︎ 지하철 이용 시
잠실역 도보 11분
석촌역 도보 12분
송파나루역 도보 7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