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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쇼핑&사용해본 후기

미국으로 택배 보내기, 해외배송대행업체 이용 후기 [온무빙]

by JoY로사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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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택배 보내기


해외 배송대행업체 이용해서 미국으로 택배 보내기

온무빙 이용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 내고 보낸 후기


연말을 맞아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주고 싶더라고요. 작년에도 보내려다가 코로나로 인해 미국으로 보내는 택배비가 어마어마해서 그만뒀었는데 올해는 꼭 보내주려고 준비해봤어요.

 



 

택배 발송은 우체국 EMS나 해외배송대행업체인 도어로, 온무빙을 이용하려고 알아보았는데 EMS와 도어로는 미국으로 보내는 식품 택배는 당분간 안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물류대란과 미국 세관 검역 강화로 인해 통관 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해서뭐 고를 필요도 없이 온무빙으로 보내기로 했어요. 온무빙 광고 후기가 엄청 많다고 하던데 저는 제 돈 내고 보낸 진짜! 후기입니다~

 

친구가 아무것도 필요한 게 없다고 해서 그냥 제가 보내고 싶은 제품들로 골라 담아봤습니다.

먼저 친구 반려견을 위한 니나오토슨 노즈워크와 핫 팩 두 종류

그리고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밀키트 (유동 골뱅이 소면, 새꼬막, 오뚜기 들기름 막국수, 매생이 떡국, 호떡 믹스), 여러 가지 신상 스낵들( 청춘 찹쌀 누룽지, 꼬북칩 추러스맛, 옥수수 빼빼로, 인디안밥, 옥수수깡, 새우깡 트러플맛, 바프 아몬드 3종) 마지막으로 젤리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한 온갖 신상 젤리들까지! 절반 이상이 식품류로 채워졌습니다.

제가 준비한 튼튼한 택배박스에 차곡차곡 넣고 완충제로 마무리해서 꽁꽁 테이프로 도배해주면 택배 보낼 준비 끝이에요!

먼저 온무빙 홈페이지에서 택배 픽업 신청을 한 후 카카오톡 채널에서 온무빙을 추가하고 채팅으로 수거 요청 확인받으면 됩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에 카톡 남겼는데 평일 10:00-18:00가 운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해주셨더라고요.

온무빙에서도 식품류는 미국 세관 제한 품목이라 세관에서 걸리면 개인이 알아서 소명하거나 세관에서 직접 폐기할 수도 있으니 확인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폐기돼도 어쩔 수 없다 싶어서 픽업 요청을 드렸어요. 월요일 픽업 요청을 드렸는데 원래는 금요일 6시 전까지 신청해야 월요일 픽업이 가능하다니 혹시 보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월요일 아침이 돼서 롯데 택배 기사님이 방문하실 거라는 톡이 왔고 실제로 기사님이 월요일에 수거해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화요일에 배송 견적서가 도착했어요. 제가 집에서 대충 재본 무게랑 거의 같았습니다. 온무빙에서 보내주신 실중량 9.96kg, 부피중량 9.8kg, 청구중량 10kg에 해외배송 택배비는 145,800원입니다. 배송비는 코로나로 인해 배송 상황이 바뀌면서 가격은 변동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요일 제가 톡을 받자마자 입금을 했더니 2시간 후 바로 출고 처리되었고, 그다음 날 수요일 밤 10시 반에 벌써 택배가 미국에 도착해 통관중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오후 최종 목적지에 배송 예정이라 하고 금요일 오전 배송 완료되었다는 톡을 받았어요.

 

한국시간 기준 월요일 택배 수거 → 금요일 오전 미국 친구네 도착

 

정말 빠르고 완벽. 택배도 무사히 통관되었고 배달도 착오 없이 완벽했어요! 택배 받은 날 아침(한국시간)에 친구가 반려견이 노즈워크 사용하는 동영상을 보내 놓았더라고요! 어찌나 뿌듯하던지~!

 

친구한테 택배 보내려고 엄청 알아봤는데 후기도 많지 않고 택배가 폐기됐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무사히 잘 이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제 포스팅이 미국으로 택배 보내려고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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