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이네 보말 칼국수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보말칼국수, 죽 전문점
갱이네 보말 칼국수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여러분은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저의 최애 제주도 음식은 보말칼국수♥
제주도 아무리 짧은 일정에서도 보말칼국수 맛집은 반드시 들려줘야 할 만큼 보말 칼국수를 좋아합니다~ 이번 제주도 방문 때는 숙소를 제주시에 잡아서 주로 그 근처 맛집을 탐방했는데 그중 보말 칼국수는 갱이네 보말칼국수를 가봤습니다.
갱이네 보말칼국수는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보말 음식 전문점입니다. 주차는 가게 뒤편에 무료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기가 좀 있다는 후기에 걱정했는데 토요일 오후 12시 조금 안돼서 도착했더니 앞에 두 팀이 대기 중이었어요.
식당에 도착하면 안에 들어가셔서 대기 명부 먼저 작성하세요! 작성 후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직원분이 순서대로 안내해주십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순서가 돼서 직원분이 호명 후 백신 2차 접종 확인 보여드리고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매장 내부는 크지 않지만 음식이 빨리 나오기도 하고 빠르게들 드셔서 테이블 회전은 빠른 편이에요. 착석 후 케이블 위에 붙어 있는 제주도 안심 QR코드를 찍어 체크인 먼저 하고 주문을 해봤습니다.
메뉴는 보말칼국수, 보말죽, 접시 고기 이렇게 딱 세 가지뿐입니다. 저희는 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보니 보말칼국수를 주문하면 보말죽이 조그마한 그릇에 추가로 나오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보말칼국수 두 개 주문할걸요!!!
주문한 지 5분도 채 안돼서 나오는 보말죽과 보말칼국수, 그리고 밑반찬 배추 겉절이~ 재료가 모두 국산이라 적혀있던데 아주 좋아요♡
보말칼국수는 12,000원으로 이렇게 죽과 한 세트입니다. 보말 칼국수에 취향껏 넣어 먹을 수 있게 청양고추도 따로 주셔서 저는 듬뿍 넣어줬습니다.
면도 쫀득하고 보말도 듬뿍 들어있어요. 미역도 들어 있어 시원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줬더니 아주 시원하고 매콤하고 칼칼한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ㅠㅠ 속이 확~~풀리는 느낌! 배추 겉절이가 달짝지근해서 칼국수랑 아주 잘 어울렸어요! 갱이네 배추 겉절이도 너무 맛있음!
보말죽은 간이 조금 심심해서 그런가 칼국수보다 진한 맛이 약하더라고요. 속이 조금 안 좋아서 죽으로 주문했는데 칼국수 하나 더 주문할 걸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죽은 좀 아쉬웠지만 칼국수는 진짜 최고!
요즘 제주도에 보말이 귀하다던데 그래서인지 보말칼국수와 죽이 작년보다도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는 보말칼국수! 숙소가 제주시에 있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갱이네 보말 칼국수는 포장도 된다 하니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갱이네 보말칼국수
매일 10:00 - 15: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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