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SATAY STREET
Lau Pa Sat
No.7&8 Best satay
싱가포르 꼬치 거리 라우 파 삿
싱가포르 사테 거리 맛집으로 유명한 곳
한국인이 많이 찾는
7번 8번 베스트 사테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대한항공 KE643편을 타고 오후 8시가 넘어 도착한 싱가포르 첫날, 늦은 저녁 식사를 라우 파 삿에서 꼬치로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했어요~
호텔에 짐만 두고 바로 나가려 했습니다만...
이 야경을 두고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어요~ 열심히 사진 찍고 눈 호강을 하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파져 급히 사테 거리로 출발! 11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라 닫지는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구글맵에 새벽까지 오픈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일단 가봤습니다. (영업시간은 구글맵을 참고하세요~)
저희 가족의 숙소였던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호텔에서 사테 거리까지는 차로 10분이 채 안 되는 거리였는데 타다로 약 11싱달이 나왔어요.
밤 11시 싱가포르 사테 거리 라우 파 삿의 모습! 후기에서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 앉을자리 찾기가 힘들다고 했는데 늦은 밤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꽤 많았습니다~
사테 거리에 많은 꼬치집이 있는데 그중 우리나라 분들께 인기 좋은 7, 8번 베스트 사테.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는 새우를 다 까줘서 라고 하던데? 새우 까기 귀찮은 저희 가족도 7, 8번 집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숯불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꼬치들~ 옆에 지나가면 향이 어마어마해서 안 먹고는 못 배겨요ㅋㅋㅋ
한국말 좀 하시는 직원분이 자리 안내부터 4인은 세트 C라고 메뉴 추천까지 척척척해주시고 다음 손님 영업하러 쿨하게 퇴장하셨..
그래서 저희 가족도 세트 C를 주문했습니다. 세트 C는 새우꼬치 15개, 닭꼬치 25개, 소고기 꼬치 25개 총 65개의 꼬치가 70싱달로 한화 약 7만 원.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
7, 8번 집 맞은편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맥주는 편의점에서 사라는 후기를 보고 맥주를 사러 갔으나... 싱가포르에서는 밤 10시 30분 이후로 주류 판매가 금지라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어요. 아쉽지만 스프라이트와 콜라로 대체ㅠㅠㅠ
몸통은 싹 벗기고 꼬리와 머리만 남긴 채 바삭하게 잘 구워진 새우~
달달한 닭꼬치는 누구나 맛있게 먹을 것 같지만 소고기는 향신료 향이 굉장히 강해서 호불호가 확 나뉠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소고기 꼬치 향 때문에 싫다고...... 잘 먹는 우리 부부 많이 먹으라고 안 드시는 걸까.. 진짜 대식가이고 아무거나 잘 드시는 아빠도 많이 못드셨,,,,,,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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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향신료 듬뿍 들어간 소스에도 푹푹 찍어 맛있게!!
소스까지 마실 뻔했습니다만? 너무 많이 먹어 그런가 그렇게 맛있진 않았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다 먹어 놓고 무슨 말이야
근데 소고기는 좀 퍽퍽하고 질겨서 그닥. 다른 분들 후기 보니 양고기와 소고기로 반반 시켰다는 분들도 있던데 나중에 알고 후회했어요ㅠㅠㅠ 양고기 시킬걸~ 다시 싱가포르를 간다면 굳이 들리지는 않을 것 같은 사테 거리. 맛은 괜찮았지만 한번 맛본 걸로 만족!
사테 거리에서 꼬치 드시는 분들이 하나씩은 다 들고 있던 주스! 궁금해서 찾아보니 안쪽 푸드 코트에서 사탕수수 주스를 판매 중이었어요~ 다 먹고 집에 돌아가기 전 발견해서 못 먹어서 아쉽아쉽.
Lau Pa Sat
라우 파 삿
Best Satay 7 & 8
베스트 사테 7,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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