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 강된장 만드는 법
쌈밥 먹고 싶은 날 만들어본 우렁 쌈장
요리 후기 / 황금 레시피 / 맛있게 만드는 법
먹방 방송은 잘 안 보는데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은 재방송을 워낙 많이 해줘서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날은 맛있는 녀석들 쌈밥 편이었는데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식당은
다 너무 멀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하고..
먼저 마켓 컬리에서 장을 봅니다😆
주말 아침, 새벽에 도착한 재료들로
우렁 강된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우렁 강된장 만들기 재료를 소개할게요~
우렁 살, 두부, 양파, 대파, 마늘,
고추,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멸치, 다시마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 감자도 넣었어요!
제가 넣은 된장:고추장:고춧가루 비율은 3:1:1
여기에 저는 깜박하고 못 산
애호박, 표고 또는 느타리, 새송이 등 버섯류를
넣어주시면 더 맛있는 강된장을 만들 수 있어요.
먼저 우렁 살 손질법을 알려드릴게요~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는 우렁 살이지만
깨끗이 씻어줘야 해요!
볼에 우렁 살을 넣고 밀가루 넣고
살살 주물러 주시고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어주세요~
처음 헹굴 때는 하얀 밀가루가
거뭇거뭇해진 것을 볼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건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멸치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멸치육수가 완성됐으면
멸치와 다시마는 빼주시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고 잘 풀어주세요~
그리고 마늘, 감자, 양파를 잘게 다져 넣고 끓여주시고요~
우렁과 다진 파, 고추, 두부를 넣고
강된장이 되직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끝!
재료 손질하는 데 시간이 좀 들어서 그렇지
만드는 법은 굉장히 간단하죠?
이렇게 만든 우렁 강된장은
여러 가지 쌈과 함께 싸서 먹어줍니다.
저는 찐 양배추와 곰치를 준비했어요!
고기는 차돌박이에 간장과 매실액기스만 넣어서
바싹 볶아줬습니다.
양배추와 곰치에 밥 한 숟갈 올리고
고기 한점 그리고 우렁 강된장까지 올려주면 끝!
맛도 그냥 끝입니다.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우렁 강된장!
입맛이 집 나갈 때가 없는 게 문제이지만요😂
우렁 강된장은 쌈밥으로도 좋지만
비빔밥에 양념으로 먹어도 엄청 맛있어요!
여러분도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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