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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카페, 베이커리

제주 우무 umu : 짠내투어에서도 추천한 제주도의 특별한 수제 푸딩 맛집

by JoY로사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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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무 umu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디저트 맛집,

제주 해녀가 직접 잡은 우뭇가사리로 만드는 수제 푸딩 맛집 우무입니다.

우무는 제주도 한림에 있는 1호점과 삼도이동에 있는 2호점 이렇게 두 곳이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우무입니다. 

가게 외관부터 너무 귀여운 우무.

가게 앞은 주차금지이고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는 포스터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 팀씩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문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인기 맛집답게 웨이팅이 조금 있어요. 다행히 제가 갔을 땐 앞에 3팀 밖에 없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가 굉장히 아담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푸딩 냉장 쇼케이스. 

푸딩 종류는 4가지입니다. 얼그레이, 말차, 커스터드, 초코.

 

말차, 커스터드, 초코 맛은 1호, 2호점 동일하고 1호점에는 얼그레이, 2호점에는 우도 땅콩 맛이 있는 게 다른 점이래요.

우무의 푸딩 가격은 각 6,300원. 수제 푸딩이라 그런가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쇼케이스 옆으로는 우무 굿즈도 판매 중이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도 너무 많고 캐릭터도 너무 귀여운 우무. 푸딩만 얼른 구매해서 나와 밖에서 인증샷 한번 찍어줍니다.

우무 가게 왼쪽으로 사람들이 구경하고 나오길래 저도 따라 들어가 봤는데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전부더라고요. 

막간을 이용한 우무 쇼핑백 찾기 시간! 우무 쇼핑백을 찾아보세요~

 

 

 

우무 푸딩은 구매 후 15분 안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더라고요. 냉장보관을 해도 구매 당일 먹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바로 맛보기 위해 근처 바닷가로 출발합니다. 바로 협재해수욕장!

넓고 푸른 바다가 반겨줍니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제주의 바다. 다시 봐도 너무 좋네요~^^

푸딩 먹기 전에 사진부터 열심히 찍어주고요.

저는 얼그레이 맛만 빼고 다 구매했습니다. 순서대로 커스터드, 말차, 초코.

뒤로 갈수록 맛이 진해지니 먹을 때도 이 순서로 먹어야 맛을 잘 느낄 수 있다고 우무 직원분이 알려주셨어요.

 

바다 배경으로 푸딩을 먹으려 했는데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급하게 차에서 먹게 되었어요.

푸딩 포장에도 엄청 신경 쓴 우무. 푸딩 색깔에 맞춰 고무줄도 깔맞춤입니다.

푸딩이 정말 탱글탱글합니다. 생각보다 안 달아서 놀랬어요. 토모 원픽은 커스터드 푸딩, 저의 원픽은 말차 푸딩.

푸딩 안 좋아하는 토모도 우무 푸딩은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

 

직원분이 알려주신 그대로 커스터드, 말차, 초코 순으로 먹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확실히 푸딩의 질감이 달라지는 게 보이시나요? 확실히 커스터드 보다 마지막에 먹은 초코가 더 흐물거리는 느낌입니다. 꼭 구입 즉시 바로 드시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양만 구매하세요! 더 사서 서울로 갖고 오고 싶었지만 보관할 방법이 없어서 맛보고 가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제주 올 때마다 먹으러 오는 수밖에 없겠어요~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로 만드는 수제 푸딩! 디저트를 사랑하신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제주 우무 한림 1호점 영업시간

10:00 - 19:00 

비정기정 휴무 (인스타 공지로 안내)

 

본 포스팅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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