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식당
서울 근교 주말여행, 충남 태안
가성비 좋은 게국지 맛집 추천
덕수식당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덕수식당.
줄 서서 먹는 게국지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은 태안에 가게 되면 꼭 들려야 할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저희 부부도 현지인 추천으로 처음 방문해 봤습니다.
다른 곳은 한산한데 한 식당 앞에만 사람들이 많아서 한눈에 저기가 덕수식당이구나 싶었음ㅋㅋ
식당 안은 이미 만석이라 대기명부를 작성하고 기다려 봅니다.
덕수 식당 대기하는 방법은 식당 안 대기명부에 전화번호와 주문할 메뉴를 적고 기다리다 보면 연락이 옵니다. 작성한 전화번호로 연락을 주시니 차에서 대기해도 오케이!
덕수식당 메뉴는 이렇습니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게국지이고 게장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희도 차에서 20분 정도 대기하다가 전화를 주셔서 들어왔는데 주문한 메뉴대로 상차림이 되어 있더라고요? 대기가 좀 있었지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차려져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게국지 4인분에 떡갈비 하나. 반찬도 다양하고 하나같이 다 맛있음!
게국지 1인 15,000원에 간장게장이랑 어리굴젓이 밑반찬.... 이게 말이 돼요??? 미친 가성비 사랑합니다♥ 마시는 물도 그냥 생수 아니고 끓인 보리차랍니다~ 사장님 센스 무엇!
제철 맞은 달래장도 있었는데 구운 김에 싸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던 친절한 직원분! 진짜 바쁘신대도 세상 너무 친절하셨어요!
달래장도 맛있지만 내 사랑 간장게장도 밥에 쓱쓱 비벼 김 싸 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유~?
이제 대망의 게국지를 맛볼 차례... 그냥 봤을 때 비주얼은 꽃게탕 느낌?
배추가 듬뿍 들어간 꽃게탕 느낌입니다?
게국지 1인분에 꽃게는 1마리씩 들어있고 살도 꽉 차있어요.
게국지 국물부터 한입 먹어봅니다.
생각했던 맛과는 전혀 달라 너무 놀랬.... 얼큰한 꽃게탕을 상상하고 한입 넣었는데 달달하고 구수한 늙은 호박국 맛이 났어요!
이거슨 마치 제주도 네거리식당에서 인생 첫 갈칫국을 맛봤던 그 순간이라 할까? 시원하고 달달한데 난생처음 느껴보는 맛입니다. 진짜 맛있음....
더 좋은 점은 국물 리필 가능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계속 국물만 먹다가 텀블러에 포장해서 빨대꼽고 마시고 싶을정돜ㅋㅋㅋ
게국지가 이렇게 맛있는 이유는 꽃게도 꽃게지만 배추가 미쳤더라고요~ 어찌나 달달하던지! 설탕에 절인 것처럼 달아서 배추만이라도 사 오고 싶었습니닼ㅋㅋ
진짜 미친 가성비 그 잡채!! 태안 갈 일 있으면 덕수식당 게국지는 무족권 가야 하고... 덕수식당 게국지 맛보러 태안을 가야 할 정도로 추천 추천♥♥♥
덕수식당
매일 10: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30
매주 수요일 휴무
준비한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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