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불식당
서울 송파 가락동 즉석 우동 맛집
나 혼자 산다 팜유 왕자 이장우가 오픈한 우동집
우불식당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쯔양이 왔다 가서 핫해진 가락동의 우불식당. 알고 보니 나혼산의 팜유왕자 이장우 님이 오픈한 곳이더라고요? 처음 알려지고 나서는 대기가 너무 길어 방문해 볼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최근 생각나서 그냥 한번 가봤습니다.
평일 오후 8시가 조금 안된.. 저녁 먹기에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앞에 세네 팀이 대기 중이었어요. 요즘 가락동에서 제일 핫한 곳이 아닌가 싶음.
우불식당의 예스러운 느낌 가득한 입간판. 메뉴는 단 3가지랍니다.
대기하는 곳 옆에 세워져 있던 스티로폼 박스들은 버리려는 게 아니고 소품인 듯???
우불식당 대기 리스트나 원격줄서기는 없고.. 오는 순서대로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주문 즉시 조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주문 후 메뉴가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조금 소요되는 것 같아 보였어요.
약 30분 대기 후 입장. 라스트 오더가 새벽 1시까지라.. 기다릴 수만 있다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일단 맥주부터 주문하고...
메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 그래봤자 3개ㅋㅋㅋㅋ 즉석우동은 얼큰한맛과 순한맛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저는 얼큰한 맛으로 골랐어요. 얼큰한맛과 순한맛의 차이는 다데기 인듯. 여기서 모듬어묵을 같이 주문하신다면 순한맛 추천합니다! 모듬어묵이랑 즉석우동 국물 맛이 같은데 모듬어묵에는 다데기가 이미 들어가있더라고요. 그러니 우동은 순한맛으로...
이것은 모듬어묵 7,000원
이건 즉석우동 매운맛 8,000원
둘의 맛은 매우 똑같았고, 면의 유무와 어묵의 종류에서 차이가 좀 났습니다.
다데기가 들어가 얼큰한 국물, 우리가 아는 우동과는 조금 다른 면발. 사실 엄청난 맛은 아니고 그냥 뭐 괜찮네 하는 정도.
모듬어묵은 여러 가지 어묵이 들어가 있는 어묵탕. 국물맛은 즉석우동과 같습니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술과 함께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안주인 듯.
사실 즉석우동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우동 말고 어묵 말고 하나 더 있던 메뉴... 갈비한판!!!
이거 이거 존맛탱구리ㅠㅠㅠㅠ 진짜 갈비한판 대존맛이에요! 미쳤음
님들 우동만 먹으면 실망이 클 수 있는데 갈비한판은 미친 맛입니다. 우불식당 왔으면 무조건 먹어야 함
얇지만 육즙이 가득하고 잡내 하나 없는 떡갈비 스타일
요래요래 밥에 얹어 먹으면 말모말모
짝꿍이랑 둘이서 3메뉴 클리어. 우불식당 메뉴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 이 정도쯤은 가뿐해요(?) 우동은 조금 애매했지만... 갈비한판은 사랑입니다♥ 꼭 다시 먹으러 오려고요!
우불식당
월-토 11:00 - (새벽) 02:00
라스트 오더 (새벽) 01: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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