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무카타 & 카페
Everyday Moo Krata & Cafe
다시 갈 지도 방콕 편에 소개된 방콕 핫플 맛집
방콕 먹방 여행
에브리데이 무카타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12월 방콕 여행에서 짜런쌩씰롬과 함께 기대됐던 맛집 에브리데이 무카타. 다시 갈 지도 방콕 편에 나오는 거 보면서 꼭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가봄! 택시를 타면 얼마 안걸리지만 배도 부르고 콘래드 방콕에서 걸어서 40분이면? 가길래 천천히 걸어가 봤습니다.
엄청 큰 룸피니 공원을 가로질러 도착한 곳
에브리데이 무카타 & 카페. 2층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진 흰색 건물이 한눈에 들어옴
무카타는 태국식 샤브샤브 + 바베큐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에브리데이 무카타&카페에서 1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고...
2층부터 식당인 듯
저희 부부는 루프탑으로 안내받았어요~ 방콕 핫플답게 현지 젊은 분들이 대부분이었던 에브리데이 무카타!
구글 리뷰 보니 2명은 스몰 세트도 충분하다길래 스몰세트와 조금 부족할 수 있으니 타이 와규 하나 추가해 봅니다.
이날이 태국 둘째 날이었는데 아직 쏨땀을 못 먹어서 쏨땀도 하나 주문.. 이싼지역 쏨땀이 추천이길래 10밧 더 주고 이싼스타일로~
싱하 한잔과 콜라도 추가해서 한상 먹어보겠습니다?
살짝 양념된 돼지고기
먼저 그릴 위에 돼지 지방 부위 올려 쓱쓱 닦고 기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사실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옆테이블의 현지인 커플 보고 눈치껏 따라 하기..
기름이 나오고 육수가 끓을 동안 깔끔하게 세팅된 식기를 꺼내서 소스를 만들었어요. 땅콩소스가 베이스인 듯한 무카타 소스에 태국고추와 마늘 추가해 주니 존맛탱...
육수가 끓으면 채소를 넣고 고기는 그릴 위에 올려 구워줍니다. 고기가 너무 느리게 익어서 성격 급한 저는 육회로 먹을 뻔했지만
짝꿍의 시원한 싱하 맥주 한 모금 뺏어 먹으며 기다리고 또 기다림....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얻은 고기 한 점을 소스 찍어 한입. 간장 양념이 잘 배어진 단짠단짠 돼지고기 말모말모. 매콤달콤 소스 말모말모.
이싼스타일의 쏨땀도 같이 먹어주고요~ 일반 쏨땀과 이싼스타일의 쏨땀 뭐가 다르냐 했더니 남쁠라라고 알려주던 직원분. 이싼지역의 쏨땀에는 피쉬소스가 들어간다는 얘기였을까요? 아무튼 짭쪼롬하니 맛있었던 이싼스타일의 쏨땀! 흰밥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성격 급한 저의 젓가락은 결국 육수로 고기를 던져버림.. 이거 먹고 바로 마사지가 예약되어 있어 마음이 급했답니다ㅋㅋㅋ
고기는 뭔들 안 맛있겠냐마는... 그래도 구운 고기가 더 맛있었던 것은 사실
실컷 배부르게 먹고 가려는데 갑자기 7시부터 밴드공연이 시작되길래 조금 감상해 봤습니다. 잔잔한 태국음악이었음. 저녁 7시쯤 와서 루프탑 선선한 바람과 함께 라이브 공연 감상하며 맛있는 무카타 먹기 좋은 에브리데이 무카타! 최근 리버사이드에 지점이 새로 생겼던데 그곳은 더 좋지 않을까요? 재방 의사 엄청 많고 다음 방문에는 강변으로 가볼까 봅니다~ㅎㅎ
에브리데이 무카타
(09:00 - 24:00)
카페 09:00 - 18:00
무카타 13:30 - 23:30
바 17:00 - 24:00
구글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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