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차이나
바삭하고 새콤 달콤한 숙주 탕수육이 유명한 맛집
오늘은 특별한 탕수육, 숙주탕수육이 대표 메뉴인 중식당 현차이나입니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현차이나는 생방송 투데이와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 소개된 맛집이지만 방송 전부터 송파에서는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저도 중식이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중식당이에요~ 매장에서 숙주 탕수육을 주문하면 사진처럼 탕수육 위에 숙주와 청양고추 소스가 뿌려진 채 서빙됩니다. 이 탕수육은 일반 탕수육과 다르게 소스가 특이해요! 간장 식초 베이스에 새콤달콤한 소스로 되직한 탕수육 소스가 아닌 묽은 소스입니다. 바삭 튀긴 탕수육 위에 데친 숙주가 올라가고 청양고추 간장소스가 뿌려지는데 희한하게 서빙된 지 오래되어도 탕수육이 눅눅해지지 않아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탕수육이 바삭해서 조심히 먹지 않으면 입천장이 다 까질 정도입니다. 탕수육은 아주 바삭하고 소스는 새콤 달콤하고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한 게! 많이 먹으면 느끼한 일반 탕수육과는 다르게 아무리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요! 금방 질리는 탕수육인데 숙주 탕수육은 계속 먹을 수 있어요. 없어서 못 먹는 게 함정!
같이 시킨 짬뽕은 삼선 짬뽕인데 이 짬뽕 역시 예술이에요! 해물이 아낌 없이 들어가서 시원한 국물에 감칠맛 나는 불맛까지. 아주 개운한 짬뽕이에요~ 다른 중식당에서 짬뽕 먹으면 조미료 맛이 강해서 텁텁하고 먹다 보면 좀 물리는데 현차이나 짬뽕은 아주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원래 배달이 안되던 현차이나였는데 이번 코로나로 인해 최근에 배달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주문해봤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 가능합니다. 최소 주문금액은 25,000원이고 배달비는 별도예요. 배달 시간대 별로 배달비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저는 월요일 저녁 6시쯤 주문했는데 3,450원이었습니다. 숙주 탕수육 소자 1개 19,000원, 삼선해물짬뽕탕 1개 10,000원입니다.
배달이 도착했어요! 포장에 엄청 신경을 쓰신게 탕수육은 뚜껑을 뚫어서 눅눅해지지 않도록 뚜껑에 구멍을 뚫어 포장해주셨습니다.
삼선해물짬뽕탕에는 면도 밥도 들어 있지않아요~ 아무래도 배달이 시간이 걸리니 불어서 배달될까 봐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으로 택하신 듯합니다. 집에서 면을 삶아서 섞어 먹거나 밥을 말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밥을 말아서 짬뽕밥으로 먹었어요. 맛은 매장에서 먹는 것과 그냥 똑같아요! 너무 맛있음~ 숙주 탕수육도 식어도 냄새도 안 나고 눅눅하지도 않고 어쩜 이렇게 바삭하죠? 진짜 숙주와 청양고추와 단짠 새콤의 조합도 너무 좋아요.
아직 현차이나 숙주탕수육 안 드셔 보신 분 있으신가요? 입맛 까다로운 지인들도 맛있다고 인정한 맛집으로 숙주 탕수육 진짜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현차이나는 숙주 탕수육은 무조건 시키셔야 하고, 삼선짬뽕도 맛있고 게살볶음밥도 정말 맛있어요~ 제가 자주 먹는 메뉴들이니 꼭 드셔 보세요~
✔︎ 현차이나 위치
송파나루역 3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이고,
도보 10분 거리에 송리단길이 있어 현차이나에서 식사 후 송리단길 카페로 걸어가기 좋습니다.
✔︎ 현차이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오후 3시~오후 4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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