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타르트 맛집 [오후의파이], 석촌동 에그타르트/디저트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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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파이

송파구 석촌동 석촌호수 근처 디저트 카페

오후의 파이 방문 구매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제 티스토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빵과 디저트를 매우 사랑한답니다! 그래서 맛집 방문할 때 항상 디저트나 베이커리 카페를 세트처럼 묶어서 찾아가는데요~ 오늘 추천할 디저트 맛집은 석촌동에 위치한 오후의 파이입니다. 저만의 맛집 지도에 저장만 해두고 못가보고 있다가 드디어 주말에 찾아가 봤습니다.

오후의 파이

서울시 송파구 삼학사로 16길 4, 1층 (석촌동 12)

오후의 파이는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석촌호수 서호 또는 석촌동 고분군과 가까워서 근처 산책 갔다가 방문하시기에도 좋아요~

매장 내부는 테이블 3개 정도로 굉장히 아담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겨울이라 맞춤 인테리어로 해놓으신 건지 정말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꼭 핫초코 광고에 등장할 것 같은 카페 느낌~

여기 타르트 찐 맛집이라고 해서 들려봤는데 여러 종류의 타르트를 비롯해 스콘과 여러 가지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주말 오후 3시 넘어서 갔더니 이미 많은 타르트들이 판매되었더라고요! 뭐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남아있는 모든 맛들을 싹 다 구매해봤어요~

6개 구매 시 박스 포장이 가능!

6개 구매했더니 박스 포자에 깔끔하게 리본까지 묶어 주셨어요. 선물용으로도 좋겠는데요~?? 바로 맛을 보기 위해 포장을 풀어봤습니다.

옹기종기 들어있는 6개의 타르트. 윗줄 왼쪽부터 호두 타르트, 에그 타르트, 베이크 크림치즈. 아랫줄 왼쪽부터 블루베리 크럼블, 단호박 타르트, 에그 타르트. 에그타르트가 두 개 중 하나는 짝꿍 꺼, 나머지는 다 제꺼!

제일 먼저 맛 본 에그타르트. 요즘 에그타르트 여러 군데서 정말 많이 사 먹었는데 제일 담백했어요! 보통 에그타르트 타르트지가 페이스트리 스타일이거나 바스러지는 스콘 스타일이었는데 여기는 후자입니다. 버터가 과하지 않아 가벼운 느낌. 안에 필링은 여느곳과 비슷한 푸딩 느낌이지만 정~~~~말 안 달아요!

단호박 타르트 역시 안 달고 단호박 향이 진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리고 촉촉했던 베이크 크림치즈. 크림치즈의 새콤한 맛과 풍미가 좋았습니다. 호두타르트는 정말 호~~~~ 두!!! 타르트라고 외치는 듯한 단맛 거의 없고 호두 맛이 가득했던 고소한 타르트였고, 블루베리 크럼블은 제가 사 온 것 중 제일 달달했어요.

제가 구매했던 5가지 중 저는 에그 타르트와 단호박 타르트를 단맛 싫어하는 저의 짝꿍은 호두타르트를 제일 맛있었다고 선택! 타르트 고르는데 고민이시라면 저희의 선택을 살짝 참고해보세요~

아메리카노 대신 달달한 라떼랑 먹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담백한 타르트. 이런 디저트 너무 달아서 싫어하는 분들! 석촌동 오후의 파이 추천합니다~ 안 달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타르트를 만나 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