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게트 K
생활의 달인 바게트 달인 맛집
바게트 K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제가 한동안 빠져 살던 빵집이 있었어요. 한 달에 두세 번은 갔던 것 같은데 한번 가면 빵을 평균 7만 원어치씩 사다 쟁임.... 친구 왈, 빵을 한 번에 7만 원어치나 사다 먹으니까 살이 찌는 거 아니겠냐고...ㅋㅋㅋㅋㅋ 진짜로 제 살의 8할은 바게트 K 책임.....
원래는 분당에서 굉장히 유명한 바게트 맛집이었는데 생활의 달인 출연 후 조금 있다가 역삼동으로 이사를 왔어요~ 분당이었으면 갈 생각 못했을 텐데.... 하필(?)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잘 아는 곳으로 이사를 와서 너무 자주 감!ㅋㅋㅋㅋㅋ
바게트 K
이 날은 토요일 오후 6시로 양재 코스트코 갔다가 들림. 코로나 전에는 며칠 전에 예약 안 하면 바게트를 못 살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빵도 워낙 많이 만드시고 코로나라서 그런지 마감 직전에 갔는데도 빵이 꽤 있더라고요.
바게트 K의 인기 메뉴는 단연 여러 종류의 바게트! 그리고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들과 캄빠뉴.
바게트 종류는 크게 세 가지이고 몽쥐 바게트는 쫄깃, 에삐 바게트는 바삭해서 뜯어먹기 좋고, 말제르보 바게트는 부드러운 식감의 바게트라고 적혀있어요.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바게트를 제일 좋아해서 바게트는 말제르보로~
그리고 여러 종류의 빵들이 쇼케이스를 가득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날 날도 흐려 그런지 유난히 많이 있더라고요~
많은 빵들 중에서도 이 콘브래드! 달달하고 고소한 게 찐 맛.. 간혹 없어서 못 사는 데 있으면 꼭 삽니다. 이날도 플레인 맛으로 하나 픽~
그리고 빵 쇼케이스 옆에 소스와 잼들 파는 냉장 쇼케이스가 있는데 이중에 바나나 푸딩은 꼭 사야 합니다. 바게트에 발라먹으면 존맛탱.....
그리고 2주 후 다시 방문한 바게트 K..
바게트 k의 대표 메뉴가 적혀있는 메뉴판, 매장 한쪽에 걸려있는 바게트 달인 명패!
이날은 말제르보 바게트가 없어 에삐 바게트로 하나 샀어요~ 콘브래드는 아쉽게도 플레인 맛이 품절이라 패스, 대신 올리브 치아바타와 다른 빵 몇 가지를 구매해봤습니다.
냉장 쇼케이스에서 바게트와 함께 먹을 바나나 푸딩과 치아바타와 잘 어울리는 올리브 발사믹 허브 오일도 하나씩 구매했어요. 소스 좋아하는 사람이 살찐다는데 어쩔 수 없...
사진만 봐도 든든한 바게트K 빵들~ 서비스로 주신 미니 바게트조차 맛있음....
치아바타는 발사믹 식초가 들어간 올리브 허브 오일에 찍어 먹었는데 허브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바나나 푸딩은..... 바게트K의 바게트는 이렇게 바나나푸딩 듬뿍 발라 먹어줘야 제맛! 푸딩만 먹으면 느끼할 텐데 담백한 바게트랑 먹으니 그냥 게눈 감추듯.. 있었는데 없습니다. 바게트 하나에 푸딩은 두세 통 사 와야 함!!! 진짜 찐 맛ㅠㅠㅠㅠ
빵 좋아하시는 빵순이 빵돌이분들~ 강남/역삼 빵지 순례 시 바게트 K 무족권입니다!!
바게트 케이 영업시간
매일 07:00 - 19:00
(휴무는 인스타그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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