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꼬방
오늘은 강남역 인근 팥빙수 맛집 장꼬방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장꼬방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팥 디저트 전문점입니다. 강남역 9번, 10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이곳은 제가 밀탑과 함께 좋아하는 팥빙수 맛집이에요~ 강남역 갈 일 있으면 꼭 들리는 곳으로 갈 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습니다.
매장 내부는 아주 깔끔합니다. 주방도 오픈 주방으로 안이 아주 잘 보이는데 너무 깨끗하고 깔끔해요.
주방 바로 앞에 큰 가마솥 보이시죠? 아마도 저기에서 장꼬방의 팥이 탄생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장꼬방 메뉴
팥빙수, 단팥죽, 찹쌀떡 등 팥에 관련된 기본적인 디저트는 다 판매 중입니다.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원재료가 전부 100% 국산이라고 해서 더 믿고 먹을 수 있어요.
장꼬방의 특이한점(?), 좋은점(?) 중 하나는 바로 둥글레 옥수수차가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되고요, 시원한거 따뜻한거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옥수수의 달달함과 둥굴레의 고소함이이 너무 잘 느껴지는 차예요. 더운 여름에는 이거 한잔 먹고 장꼬방 빙수 한 그릇 하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답니다!
주문을 한 후 옥수수 둥굴레차 한잔 마시고 있으면 이렇게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주십니다. 제가 주문한 팥빙수, 단팥죽 그리고 찹쌀떡.
단팥죽 8,000원
부드럽게 갈린 팥과 통단팥을 베이스로 팥죽 위로 삶은 밤과 잣, 대추채, 계피가루, 찰떡이 올라간 단팥죽입니다.
단팥죽 위에 올라가는 고명은 조절이 가능하니 필요하시면 주문할 때 말하면 됩니다.
팥죽은 별로 달지 않아요. 특히 인위적인 단맛은 거의 없고 팥의 은근한 단맛으로 맛을 낸 죽입니다. 계피가루가 들어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계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향은 강하지 않은 편입니다. 여기 올라가는 찰떡도 쫄깃한 게 정말 맛있어요!
다만 양은 조금 적은 편입니다.
팥빙수 8,000원
장꼬방의 팥빙수는 아주 곱고 부드러운 우유얼음에 국산 팥과 생밤채가 올라간 빙수입니다.
팥빙수도 역시 많이 안 달아요. 저는 빙수 위에 올라간 생밤채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달달 고소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별미입니다. 빙수를 먹다 보면 팥이 모자를 때가 있는데 장꼬방의 빙수는 센스 있게 우유 얼음 안에 팥이 또 들어 있어서 좋아요.
찹쌀떡 1,700원
찹쌀떡은 따로 나와서 위에 전체 샷에서는 빠졌네요~ 먹기 좋게 4등분해서 주신 장꼬방의 찹쌀떡. 이거 역시 인기 메뉴로 팥의 기본 단맛과 찰떡의 쫄깃함이 예술이에요. 여기에도 찐 밤이 들어가서 씹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던 찹쌀떡입니다.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배부른 상태로 가도 뭐하나 빼고 시킬 수가 없는 팥 맛집 장꼬방.
팥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꼭 방문해보세요~ 전 메뉴 포장 가능하고 찹쌀떡은 택배도 가능하답니다.
장꼬방
매일 09:00 - 22:00
본 포스팅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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