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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딤섬 마니아라면 다 안다는 맛집 : 신사 가로수길, 쮸즈

by JoY로사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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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가로수길 쮸즈


여러분~ 어린이날 잘 보내고 오셨나요? 저는 어린이날에 노트북 수리하러 신사 가로수길에 갔다 왔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 없듯이 저도 가로수길에 오면 꼭 들려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딤섬 전문점 쮸즈! 이곳은 딤섬 마니아라면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딤섬 맛집이에요. 맛집으로 유명하기에 항상 웨이팅은 필수! 가로수길에서 웨이팅 긴 곳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 것 같은데요? 그 정도로 대기하시는 분이 많아요. 그렇지만!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매장으로 테이블 회전이 빨라 생각보다 오래 안기다려도 됩니다.

이 곳이 가로수길 딤섬 맛집, 쮸즈입니다.  신사역 8번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발렛 파킹 또는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도착하시면 1층 카운터로 가셔서 대기 명부 작성 하시고 직원분이 호명할 때까지 기다리면 돼요. 대기 중간에 주문도 먼저 받으니 기다리면서 주문할 메뉴 선택해두세요~

쮸즈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메뉴 가지수가 적어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 좋아요.

저희는 소룡포, 쇼마이, 매콤완탕, 청경채, 오이무침, 우육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 세팅은 짜사이채무침,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딤섬 생강 간장, 물은 차가운 자스민차입니다.

 

 

좌석에 앉은 지 10분 채 안돼서 주문한 모든 메뉴가 다 나왔습니다. 대기할 때 미리 주문을 해서 그런지 빨라요~

 

 

먼저 우육면입니다. 가격은 8,500원

딴딴면과 고민하다가 딴딴면보다 우육면이 더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길래 우육면으로 골랐어요.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운 소고기

 

 

달큰한 무, 씹는 식감이 좋은 목이버섯, 깔끔한 맛의 청경채가 들어있어요.

고추기름이 많이 떠 있고 국물이 빨개서 매울 것 같은 느낌인데 하나도 안 맵고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향신료도 약한 편이라 모든 분들이 무난하게 먹기 좋은 우육면이었어요. 한국사람 입맛에 굉장히 잘 맞는 우육면,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 육즙이 들어있는 소룡포, 3 pcs 3,500원입니다. 소룡포 속 육즙 보이시죠~?

간장에 들어있는 생강채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돼지고기 육즙이 팡하고 터지는데 고소함이 일품인 딤섬이에요~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쇼마이는 3 pcs, 4,000원.

돼지고기의 쫄깃함과 새우의 탱글탱글함이 만나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은 딤섬입니다. 맛도 돼지고기와 새우라서 실패할 수 없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딤섬이에요.

 

 

쮸즈의 매콤한 특제소스와 함께 삶아 나오는 딤섬이 들은 매콤 완탕 5 pcs, 6,500원.

매콤 완탕도 새우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딤섬입니다. 이름은 매콤인데 하나도 매콤하지 않아요~ 간은 약한 편이라 딤섬을 국물이랑 같이 떠서 먹기 좋습니다. 쮸즈 딤섬 다 맛있지만 특히나 이 딤섬이 더 맛있었어요~ 다른 딤섬보다 조금 더 자극적이라 그런가 ㅎㅎ

 

 

홍콩에서 노동자(?) 생활을 했었던 토모는 홍콩식, 광동식을 먹을 때면 항상 야채들을 주문합니다 😅 

육식파인 저는 조금 이해할 수 없는 주문입니다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 소스가 올라간 청경채 4,000원

우리가 아는 그 오이무침 4,000원

느끼한 음식 먹을 때 같이 먹어주면 깔끔하기는 합니다. 그 맛에 주문하겠죠?ㅎㅎ

전반적으로 음식이 다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다른 딤섬집에 비해 엄청 저렴한 가격인데도 맛은 떨어지지 않아요.

(딤섬 맛집으로 유명한 몽중헌이나 바오차이 등과는 가격부터가 아예 다르므로 비교하시면 안 됩니다.ㅎㅎ)

집이랑은 거리가 좀 있다 보니 일부러 딤섬 때문에 쮸즈를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가로수길에 가서 딤섬을 먹는다면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쮸즈 영업시간 안내

월요일 17:00 -21:00

화~토요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일요일 휴무

 

 

본 포스팅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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