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역삼점에 방문했습니다!
블루보틀 역삼점은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매장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QR코드 체크인을 한 후 입장 가능합니다.
오픈한 지 좀 됐고 이제는 매장도 꽤 생겨서 줄은 안 서네요~ 그래도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다 찬 게 사람이 꽤 많아요.
주문하는곳에 디저트 모형들이 놓여있는데 맛있는 모형이라 그런지 맛있어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저는 테이크 아웃해서 나갈 거라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블루보틀은 주문할 때 음료 픽업 시 불릴 닉네임을 패드에 적으라고 합니다. 예쁜 닉네임으로 적어주시고요~
주문한 음료가 나올 동안 매장을 둘러봤어요~
각종 커피 추출도구들과 텀블러, 에코백들을 판매 중이네요. 특히 제일 왼쪽에 있는 런치백 너무 예뻤는데 가격이 7만 원이라 구경만 하고..
머그와 원두들이 있는 코너에서 발견한 서울 세라믹컵. 이것도 비싸서 다음기회에.
다음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콜드 브루 캔도 너무 귀엽고 쿨러백도 예뻐요~ 쿨러백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그러나 올해 스타벅스 쿨러백도 사놓고 아직 포장도 안 뜯어서 이 쿨러백도 패스. 어딜 놀러 가야 쓸 텐데 가지를 못하니 쓸 일이 없네요.
픽업대에서 제 닉네임이 불리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블루보틀 시그니처 메뉴인 뉴 올리언스, 라떼 안 먹는 토모는 콜드 브루를 주문했어요. 둘 다 가격은 5.800원이에요~
양은 좀 적은 편입니다. 스타벅스 톨과 숏의 중간 정도인 느낌!
근데 콜드브루 이거.. 한약인가요? 커알못이라 그냥 산미 없이 고소한 맛만 추구하는 저랑은 안 맞아요~ 맛이 정말 상상밖입니다. 산미도 있고 묵직한 바디감에 향도 진하고! 입맛이 너무 스타벅스 원두에 길들여진 탓도 있을 거 같아요. 그냥 맛있는 한약 느낌. 위 사진에 블루보틀 콜드브루 캔은 세가지 맛이 있던데 매장에서 파는 콜드브루랑 같은 제품은 아니겠죠? 마켓컬리에서 블루보틀 콜드브루 캔 판매한다던데 한번 구매해서 맛보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블루보틀 시그니처 메뉴인 뉴 올리언스도 역시 살짝 산미가 있네요. 단맛은 아주 살짝이라 실망~ 그래도 뉴올리언스는 맛있어요! 역시 블루보틀은 라떼류로 선택해야 하는가 봅니다!
커피계의 애플 답게 가격은 전반적으로 비싸지만 디자인과 분위기가 심플하고 깔끔하니 마음에 들어요~ 가끔 주변에 볼일 있을때 뉴 올리언스 마시러 와야겠습니다.
✔︎ 블루보틀 역삼점 영업시간
주말 오전 10시 ~ 오후 8시
평일 오전 7시 30분 ~ 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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