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 MINI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루비 레드 칠링 아이스티/루프탑 그레이 라떼
오늘은 스타벅스에서 8월 3일 출시된 3가지 신메뉴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8월 3일 화요일! 바로 오늘입니다.
스타벅스와 미니의 콜라보레이션 음료 3가지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미니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미니 사이즈 709ml 리유저블 컵에 제공된다 합니다. 한때 없어서 못 사던 리유저블 컵이었는데 이번에는 음료 주문 시 같이 제공된다니! 이러니 스타벅스를 끊을 수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미니 음료 먹으러 스타벅스를 방문했어요. 신음료 3가지 외에 여러 가지 미니 MD들도 출시되었습니다.
제가 갖고 싶던 미니 스타벅스 마카롱 쿠키와 미니 스타벅스 카드는 이미 품절... 또르르
그래서 음료만 3가지 주문해봤어요~
미니 리유저블 컵은 총 3가지 디자인의 컵과 3가지 색상의 빨대와 리드가 있는데 아쉽게도 전 모두 같은 디자인과 색상입니다.
내일 다른 지점을 또 가야 하나 싶.....ㅎㅎㅎㅎ
사진 왼쪽부터
(모두 MINI사이즈 709ml)
루비 레드 칠링 아이스티 8,300원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 8,600원
루프탑 그레이 라떼 8,500원
먼저 루비 레드 칠링 아이스티입니다.
세 가지 종류의 그레이프와 라임의 상큼한 만남에 민트의 깔끔함을 더한 모히토 스타일의 한정 아이스티라고 설명되어있어요.
음료 색깔도 강렬하니 예쁘고 말린라임 한 조각이 올라가서 비주얼은 세 가지 음료 중 제일 좋았던 루비 레드 칠링 아이스티.
먹어보니 그레이프 맛보다는 달달한 라임과 민트맛이 강해 모히토 느낌이 나는 밋밋한(?) 음료 느낌입니다. 당도 조절은 불가능하지만 최근에 신메뉴로 나오던 음료들보다 조금 덜 달아서 그나마 괜찮았어요.
이번에는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입니다.
사과, 스위티 레몬의 상큼함을 화사한 엘더플라워 향이 감싸, 먹는 순간 기분이 업된다는 한정 블렌디드예요.
처음 보자마자 녹즙 느낌이 나면서 건강한 맛이 느껴질 것 같은 음료였는데 달달하면서 약간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음료입니다. 이것도 조금 밋밋한 느낌..(?)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도 당도 조절이 불가합니다.
마지막으로 루프탑 그레이 라떼
은은한 블론드 원두의 라떼에 고소한 흑임자 크림 폼을 올려 라이트한 고소함이 돋보인다는 한정 바닐라 라떼입니다.
저는 커스텀 안 하고 먹어봤는데... 한입 마시고 에스프레소 샷 추가 안 한 것을 후회했어요ㅠㅠ 진한 커피 드시는 분들은 꼭 추가해서 드세요.
바닐라 라떼라는데 흑임자 크림에 가려져 바닐라 맛은 거의 없습니다. 고소고소한 흑임자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라떼. 흑임자 폼이 느끼하지 않아 좋았어요. 에스프레소 샷 추가해서 한번 더 먹을 것 같은 음료!
루프탑 그레이 라떼는 디카페인 변경 가능하고 에스프레소 샷도 추가 가능합니다. 시럽 펌프 수로 당도 조절 가능, 우유 종류 변경 가능입니다.
스타벅스 가면 커피는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먹어서 라떼에 우유 양 조절되는지 몰랐는데~ 라떼 우유양 조절도 가능합니다!
샷 추가 싫으면 우유 양 적게도 변경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듯.
리유저블 컵 값이 거의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되는
스타벅스 + 미니 콜라보 음료.
리유저블 컵은 찬 음료 전용으로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냉동실 보관 사용불가 상품
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그래도 컵을 원하신다면 한 번은 드셔 보세요~^^
본 포스팅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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