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온 피자, 스폰티니 피자입니다. 실제로 밀라노에서 엄청 맛집으로 유명한 스폰티니가 한국에 상륙했어요! 제가 방문한 지점은 송파헬리오시티점이고 강남점, 압구정로데오점, 신촌점 이렇게 아직까지는 지점이 네 곳에만 있네요~
송파헬리오시티점 외관입니다.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로 주문, 배달 가능하네요! 이날은 밤에 라스트 오더 직전에 방문했어요.
또 하루는 낮에 방문했고요. 입구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는 키오스크, 현금은 카운터에서 계산 가능합니다.
피자 종류는 마르게리따, 스폰티니1953(엔초비), 바질&토마토, 살라미피자, 오톨라나피자, 버섯피자, 프로슈토피자, 프로슈토&루꼴라피자, 프로슈토&버섯피자, 더블치즈마르게리따 이렇게 10가지입니다~ BEST 표시가 돼있는 피자는 바질&토마토네요~ 추천 표시는 스폰티니1953, 살라미 피자입니다.
저는 하루는 더블치즈마르게리따, 바질&토마토, 프로슈토&버섯 피자 또 하루는 더블치즈마르게리따, 버섯피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콜라는 안 샀어요~ 토모랑 저는 코카콜라만 먹는데 여기는 펩시네요.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봅니다~ 코로나 방문자 명단 작성하는 테이블이 카운터 앞에 있고 그 벽면에는 원산지 표시가 붙어 있어요. 프로슈토는 이탈리아, 살라미는 국내산 프로슈토는 이탈리아 전통 먹거리인 생햄이라고 해요~ 생고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것으로 발효미가 일품이라는데 기대됩니다. 살라미는 이탈리아식 드라이 소시지입니다.
피자 주문하고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한 20분기다린 것 같아요.
피자 도우 먼저 한번 굽고 나와서 치즈와 토핑 올리고 한번 더 오븐에 들어가더라고요~ 나오고 보니까 피자 도우가 엄청 두꺼워서 시간이 좀 걸리나 보다 싶었어요~ 피자가 아니라 피자빵 수준이네요.
예전에 밀라노 갔을 때 그냥 길거리 아무 데나 들어가서 먹은 피자집 도우가 엄청 두꺼웠었는데 도우가 두꺼운 피자 싫어하는데도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밀라노 스타일은 도우가 두꺼운가 봐요!
바로 이 피자였어요! 사진 보니까 여행 가고 싶네요.
주문한 피자가 나와 포장해서 집에 왔어요!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코카콜라 샀답니다.(요즘 코로나로 인해 어떤 음식이든
다 포장해서 가져오게 돼요.)
왼쪽 바질&토마토, 중간 프로슈토&버섯, 오른쪽 더블치즈마르게리따입니다.
바질&토마토는 바질향이 강해서 바질 좋아하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할 맛이고 프로슈토&버섯은 생각보다 햄 맛이 강하지 않음, 새송이 버섯 향은 좋으나 자꾸 굴러 떨어져서 먹기 좀 불편했어요. 더블치즈마르게리따는 군더더기 없는 정말 치즈와 토마토소스 맛입니다.
왼쪽 버섯, 오른쪽 더블치즈마르게리따 버섯피자는 프로슈토가 들어간 프로슈토&버섯피자보다 깔끔한 맛이었어요. 저는 가장 기본 피자인 더블치즈마르게리따, 토모는 바질&토마토 피자를 가장 맛있는 피자로 뽑았습니다!
도우 두께 보이시나요? 장난 아니죠! 바질&토마토 피자 빼고 맛은 거의 비슷비슷해요~ 위에 토핑 맛에 따른 차이일 뿐입니다. 바질 토마토는 바질향이 워낙 강해서 확연히 맛이 달랐고요~ 도우가 워낙 두꺼워 빵 맛이 강해서 피자처럼 안 느껴졌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피자보다 치즈 양도 적은 느낌이라 피자라기보다 진짜 맛있는 피자빵 같았어요~ 맛은 진짜 있음! 근데 가격이 비싸요~치즈도 별로 안 들어가는데 말이죠.
우리가 흔히 먹는 피자가 질릴 때 가끔 한 번씩 먹을듯해요~
먹고 남은 피자 TIP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바로 먹을 거면 상온 며칠 두었다가 먹을 거면 냉동하세요.
상온 피자는 전자레인지 1분 30초 냉동 피자는 전자레인지 4분 돌리면 됩니다.
먹고 남은 피자는 상온에 두었다가 다음날 바로 먹었는데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려도 되지만 저는 프라이팬에 물 조금 넣고 구워 먹었어요~ (물 조금 넣고 프라이팬 뚜껑 닫고 물이 다 졸아 들고 도우가 바삭해질 때까지 구우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보다 도우를 훨씬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SPONTINI 스폰티니 피자 송파헬리오시티점 영업시간입니다.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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