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집
수요미식회에 소개 된 원조 감자탕 맛집
오늘은 각종 티비 프로그램에 많이 소개된 찐 맛집! 일미집 입니다.
생방송투데이, 생생정보, 수요미식회, 생방송 오늘저녁, 식신로드 등 엄청나네요~
일미집 본점은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50년 전통 맛집이라 외관에서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요~
식당에 들어서면 직원분께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하십니다. 1층이 다 차있다면 2층으로 올라가시면 돼요!
메뉴는 깔끔하게 감자탕과 감자탕 백반이 있고 토모와 저는 라면과 볶음밥을 먹기 위해 감자탕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열무김치와 깍두기가 놓여있고 앞접시와 고추, 마늘, 쌈장을 내어주십니다.
꺅! 감자탕이 나왔어요~ 주문하면 금방 나옵니다. 5분 안 걸린 듯!
소 사이즈인데 고기양이 꽤 되네요? 일단 비주얼은 만족합니다.
보글보글 끓는 게 너무 맛있어 보여요~
감자는 통감자로 2개가 들어있고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요~ 일미집 감자탕은 우거지가 안 들어간 깔끔한 맛의 감자탕입니다. 직접 먹어보니 정말 깔끔해요~ 꼭 빨간 국물의 닭 한 마리 육수 먹는 맛? 닭한마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맛이에요! 전 너무 맛있었음! 다른 감자탕 집과 다르게 여기는 고기 찍어먹는 겨자소스가 없어요~ 그냥 국물이랑 드시면 됨! 토모랑 말없이 그냥 먹기만 했더니 고기가 금방 없어졌어요.
바로 라면 주문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밤에 보신다면 좀 괴로우실 듯 ㅠㅠ
라면도 진짜 찐임! 라면 때문에 국물이 살짝 탁해지기는 하지만 꼭 먹어야 할 사리예요~ 라면은 언제나 진리~
오뚜기 라면 사리 한 봉지 넣었는데 요것도 순삭입니다. 그래서 또 볶음밥을 주문해봅니다.
직원분이 냄비 째 들고 가서 볶아 주셨어요~ 근데 옆 테이블 손님이 드시던 깍두기 항아리에 있는 국물 한국자 떠서 그걸로 볶...으시네요?
식당에 초파리? 날파리들도 좀 있어서 깍두기에서 몇 마리 빼기도 했는데요 ㅠㅠ
그분들도 덜어서 드시긴 했지만 요즘 코로나로 조심해야 할 시기에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근데 슬프게도 맛은 있네요~ 볶음밥도 깨끗이 다 긁어먹었어요. 이렇게나 다 먹었는데 가격도 18,000원 밖에 안 나왔어요! 진짜 가격도 저렴합니다.
총평,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깔끔해서 너무 맛있는데 가격까지 저렴한 맛집! 그러나 위생은 아쉬웠음. 생긴 지 얼마 안 된 지점들이 많던데 다음번에는 본점 말고 지점으로 가봐야겠음.
아참, 감자탕 전국 택배도 가능하대요!
✔︎ 일미집 영업시간 안내
오전 11시 ~ 오후 9시 40분
✔︎ 일미집 지점 안내
후암동 본점, 용산 2호점, 강남직영점, 역삼점, 대치점, 부천신중동점, 판교점
✔︎ 포장, 택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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