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스프레소가 맛있는 카페 [나이체 nyitse], 제주시 아라동 커피 맛집 추천

728x90

나이체 nyitse

제주도 제주시 아라일동 에스프레소바 + 카페

나이체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여러분! 제주도에 가면 먹거리가 너무 많아 항상 배부른 상태로 다니게 되지 않나요? 제가 그래요~ 제주도만 가면 위가 항상 꽉 차있어 제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가 없답니다...... 배가 불러도 카페인은 채워야 하니 아메리카노 대신 양이 적고 진한 에스프레소로 카페인 충전하기! 지난 제주 먹방 여행에 유용하게 써먹었답니다(?)

며칠 전 포스팅에서 그때 방문한 제주시 일도일동에 위치한 롤릴브루잉이라는 에스프레소 바를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나이체를 소개해드릴게요~

나이체

제주도 제주시 인다6길 35, 1층 (아라일동 6106-13)

제주 카페 나이체는 정말 한적한 동네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관광객들은 일부러 찾아서 가는 거 아니면 만나지 못할 것 같은 곳에 있고 간판도 잘 안 보여서 조금 당황했지만, 다행히 카페 나이체라는 입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매장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아담했고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키즈, 애완동물 동반 가능한 곳입니다. 주거지 안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관광객보다는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나이체의 메뉴인데 에스프레소 전문 메뉴가 따로 있어 에스프레소바로도 즐길 수 있고요. 커피와 기타 음료, 디저트 메뉴도 있어 디저트 카페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 진짜 마음에 쏙 들었던 점이 에스프레소 메뉴도 좋았지만 커피 메뉴에서 우유 대신 오틀리 우유로 변경 가능하다는 점~ 오틀리 바리스타를 라떼로 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맛있거든요!! 고소한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 오틀리로 변경해서 드셔 보세요~!

저는 이 날 아점으로 제주돼지구이 맛집 숙성도를 들렀다 간 거라... 라떼 들어갈 자리가 없어 에스프레소로 주문했습니다. 짝꿍은 에스프레소와 비정제원당이 들어간 줄레, 저는 에스프레소와 바닐라빈 크림, 카카오가 토핑 된 치페치릿. 사진에서 오른쪽이 치페치릿인데 나이체의 추천 메뉴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에스프레소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한잔 더를 외치고 싶었지만 눈길이 가는 다른 메뉴가 하나 더 있어 그걸로 주문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에스프레소와 비정제원당 밀크폼이 올라간 다와, 그리고 에스프레소, 수제 카라멜, 시나몬이 토핑 된 공그로트입니다. 네 잔 모두 맛있었지만 이 중 저의 원픽은 다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시간만 조금 넉넉했다면 한 잔 더 마셨을 텐데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나이체의 베스트 메뉴 나이체 라떼 맛을 못 보고 온게 아직도 아쉽네요. 조만간 다시 제주도로 떠나서 나이체라떼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제주시 커피 맛집 찾으신다면 에스프레소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카페 나이체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