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커피
제주도에서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
내돈내산 구매 후기 / 솔직 리뷰 포스팅 / 커피 맛집 카페 추천
제주도에는 맛집이 정말 많아요~
제주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맛집 리스트를 쫘악 뽑아서 출발하는데
카페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그 리스트 중 한 곳인
유동커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유동커피 영업시간
매일 08:00 - 23:00
유동커피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해있고
근처에 이중섭거리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커피 맛집으로 알고 계시는 곳이기도 해요.
저는 계속 동선이 안 맞아서 못 가다가
지난 여행 때
근처에 있는 오는정김밥이랑 같이 들려봤습니다.
카페 메뉴인데
밤이기도 하고 카페 내부도 어둑한 편이라
사진에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네요 😭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주문 시
원두를 A, B, C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세 가지 중 가장 산미가 적다는
아메리카노 C 타입으로 선택.
토모는 드립 커피 중 파나마 세비지 엣지 게이샤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부는 이런 스타일
힙한 느낌과 빈티지 감성이 조화로움
밤 날씨가 좋아
카페 자그마한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커피 한잔~
아메리카노 C타입 3,000원
드립 커피 (파나마 세비지 엣지 게이샤) 11,000원
역시 비싼 게 맛있다.........😅
저는 지금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저 때는 산미가 거의 없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스타일을 좋아했던 때였는데
산미가 적다는 아메리카노 C타입도
산미가 느껴졌어요.
오히려 산미가 있다는 드립 커피가
훨씬 부드럽고 은은한 산미가 맛있게 느껴짐!
다음부터는 비싼 원두로 골라야징 😙
토모의 비싼 커피는 앉은자리에서 다 마시고
제 아메리카노는 물 조금 더 추가해서 포장하고
커피가 맛있어서 드립백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드립백은 1박스에 10봉이 들었고
가격은 15,000원.
원두는 총각 맛과 아저씨 맛이 있는데
총각 맛이 산미가 더 있다고 해요.
저희는 섞어서 아저씨 맛 7봉, 총각 맛 3봉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숙소에서 바로
한잔 내려봤습니다.
총각 맛은 에티오피아 100%로
화사한 산미와 섬세한 단맛,
그리고 매끈한 바디감
아저씨 맛은 브라질 50%, 라오스 50%
포근한 고소함의 질감과 중후한 단맛,
그리고 인생의 쓴맛이라고
소개되어있습니다.
저는 아저씨 맛으로 오픈~
드립백과 습기제거제가 들어있습니다.
텀블러에 드립백을 잘 걸치고
원두가 젖을 정도로만 물을 살짝 붓고
20초 정도 뜸 들이기
그리고 드립백 음용방법에 나와있는 대로
물 300ml (종이컵 2컵 분량)를
3-4차례에 나누어 부어주면 끝!
저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카페인 투여 필수😭
근데 캡슐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고
카페까지는 차 타고 나가야 해서 쉽지 않았는데
드립백 완전 꿀입니다!
여행 내내 아침마다 드립으로 내려서
아주 여유롭고 맛있게 커피 한잔씩 했어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제주도 내려가면 유동커피 한번 드셔 보세요~
드립백도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