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칼국수 본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칼국수 맛집
일산칼국수 본점 포장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여러분 일산에 어마어마한 칼국수 맛집이 있는 거 아셨나요? 주말에 일산에 갈 일이 있어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 '일산칼국수 본점'입니다. 여기 진짜 저 빼고 다 아시는 것 같은 어마어마하게 인기 있는 맛집이더라고요!
일산칼국수 본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467
(정발산동 1271-3)
일산 정발산동에 위치한 일산칼국수. 토요일 저녁 5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 중이었어요. 식당 앞으로 주차장이 엄청 넓지만 꽉 차있음. 다행히 저는 포장해갈 거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장 입구로 가봤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려다 보니 매장 입구 바로 옆에 포장 판매 전용 매장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앞에 계시는 직원분께 포장 6인분을 구매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무거운데 차는 안 가지고 왔냐고 하셨어요.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왔다고 하니 포장하는 사람은 포장판매 매장 앞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무거우니까 다음부터는 그렇게 구매해 가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포장으로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포장 구매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포장 매장 안쪽에 포장된 칼국수들이 어마어마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수량만 말하면 바로바로 계산하고 내어주셨어요. 차에 탄 채로 드라이브 스루처럼 구매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닭칼국수 가격은 1인분에 8,000원.
일산칼국수 닭칼국수 포장
일산칼국수의 닭 칼국수는 육수, 칼국수 면 2봉, 닭고기+바지락, 대파, 양념장, 배추 겉절이로 2인분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이 안 들어 있나 살펴봤더니 포장 봉투에 적혀 있더라고요. 조리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육수를 먼저 끓이고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약 8~9분 정도 끓인 다음 고명을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보관은 냉장고에서 1일 보관만 권장한다고 해서 아쉽게도 쟁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일산 칼국수 닭칼국수 조리
먼저 육수 1통이 다 들어갈 큰 냄비를 준비하고 육수를 다 부어서 끓여줍니다.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줄 건데요~
저는 면을 육수에 넣기 전에 채에 받쳐 흐르는 물에 밀가루를 털어주었습니다. 물에 헹궈줄 때 면을 흐트러뜨리면 면이 엉겨 붙을 수 있어 면은 만지지 않고 물로만 쓱 헹궈줬어요. 물에 헹구지 않고 손으로 밀가루만 잘 털어줘도 좋습니다!
밀가루를 잘 털어준 면을 끓는 육수에 퐁당 넣어 팔팔 끓여줍니다. 면이 다 익을 때까지 8-9분 정도 팔팔~
그리고 닭고기와 바지락 그리고 대파를 넣어 한 번 더 팍 끓여주면 완성.
같이 들어 있던 겉절이도 그릇에 담아주고 맛있게 먹어봅니다. 먼저 면이 쫄깃 꼬들한 게 완전 내 스타일~
육수는 닭과 바지락이 같이 들어가서 그런가 맛이 빈틈이 없었고요! 닭칼국수의 담백하면서 깊고 진한 맛과 바지락 칼국수의 감칠맛 그리고 마늘향까지 조합이 완벽합니다. 감칠맛이 장난 아니라 그런지 하얗지만 자극적인 맛이에요. 그리고 마늘이 듬뿍 들어간 배추 겉절이가 칼칼한 게 칼국수랑 아주 찰떡입니다.
조금 매콤하게 해서 얼큰 시원하게 드시고 싶다면 같이 들어있는 양념장을 조금 풀어서 먹어도 좋아요. 해장에 최고인 듯! 제가 닭요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닭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면 안 먹는 편인데 일산 칼국수 닭칼국수는 냄새 하나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데 시원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닭 한 마리 칼국수처럼 다 먹고 죽까지 해 먹고 싶었지만 칼국수랑 국물만 먹어도 양이 꽤 많더라고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룸!
일산 맛집, 일산칼국수! 방문자 리뷰가 왜 8천 개가 넘는 곳인지 이해가 됐던 곳이었습니다. 여름에 판매하는 콩국수도 맛있다던데 다음에는 방문해서 직접 먹어볼래요~~ 일산칼국수 아직 모르시는 분들!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산칼국수 본점 영업시간
평일 10:00 - 19:30
주말 10:00 - 19:00
대체공휴일 휴무
(2022/0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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