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5박 6일, 2일차 여행기 -1
힐튼 가든 인 하노이 호텔 조식
환전소(Quang Huy/Giang Son)
더 노트 커피 카페 (The note coffee)

하노이 이튿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힐튼 가든 인 하노이 7층에서 바라보는 하노이의 아침. 미세먼지인지 매연인지 좀 뿌옇긴 하지만 날씨는 좋은 편이에요.
힐튼 골드 등급으로 무료 조식을 먹으러 조식당으로 갑니다.

진짜 저렴한 가격 대비 훌륭한 조식당 분위기. 투숙객도 별로 없어서 정말 한가했습니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샐러드 과일 김밥, 여러종류의 빵, 쌀국수 등 있을 것은 다 있어요~

남편이의 호텔 조식은 항상 오믈렛으로 시작하고 저는 과일과 빵.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도 좋았어요!


쌀국수도 있길래 시켜봤어요. 이날은 닭고기 쌀국수였는데 닭고기에서 살짝 냄새가 났지만 국물은 맛있었습니다. 하노이 와서 처음 맛 보는 쌀국수였음. 긴 젓가락을 꽂아서 나오는 쌀국수 그릇이 탐나네요 ㅋㅋ
호텔 조식 무료면 괜찮지만 돈내고 먹기에는 아까워요! 근처에 워낙 저렴한 맛집이 많으니까요~


조식 먹고 천천히 걸어서 구시가지로 갑니다. 구시가지에 있는 금은방 환전소가 환율을 잘 쳐준다고해요!

구시가지에 있는 환전소 중 유명한 곳이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QUANG HUY 예전부터 유명했던 곳이고, 나머지 한 곳은 GIANG SON 금은방이에요. 두 곳은 바로 옆에 나란히 있는데 GIANG SON이 요즘 더 잘쳐줘서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두 곳 다 가봤는데 각각 다른날 갔어서 비교해보진 않았습니다. 둘다 다른곳 보다 환율은 잘 쳐주는 것 같더라고요. 외국인들도 많고 현지인들도 여기서 환전하는지 갈 때마다 붐빕니다.

환전 후 걸어서 근처 유명한 The note coffee로 갔습니다. 가게를 가득 채우고 있는 쪽지들 때문에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카페입니다.

가게는 매우 협소하고 사람은 굉장히 많아서 복잡해요~ 그릇을 치우지도 못해서 한쪽에 가득 쌓여있고 일회용컵으로 대체하고 있더라고요. 구글 리뷰가 엄청 많던데 실제로 그만큼 인기가 있었어요.

음.. 근데 왜 인기가 있을까요? 카페 이름처럼 쪽지들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찾아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코코넛커피 주문했지만 커피가 맛이 없.......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유명한 카페라 다들 카페 앞에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각국의 SNS 배경사진으로 쓰이기 딱 좋은 자리입니닼ㅋㅋㅋ

여러 메모들 중에 눈에 띄던 BTS 메모!ㅋㅋ 저도 바래요 BTS가 빨리 돌아오길
아무튼... 이 카페 재방문 예정은 없습니다.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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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로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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