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움양과
을지로 대림상가 3층 프랑스 디저트 까눌레 맛집 방문 후기
오늘은 을지로 대림상가 3층에 위치한 프랑스 디저트 까눌레(까늘레) 맛집, 구움양과 방문 및 구매후기입니다.
구움양과는 을지로 유일의 수제 양과자 가게로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까눌레를 구움양과만의 스타일로 여러 가지 맛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한 편이지만 여행을 좋아하시는 사장님이 직접 구입한 그릇과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사장님이 토끼도 좋아하시는지 매장 곳곳에 토끼 캐릭터들이 놓여있네요~
까눌레가 너무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요~ 제가 갔던 시간은 오후 3시 조금 넘어서였어요~ 구움양과는 토요일 오후 1시 오픈인데 역시 맛집이라 이미 빠진 메뉴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지난번에는 빠른 소진으로 매장 오픈 모습도 못 봤었는데 이번엔 남은 거라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이었어요~
남아있는 까눌레는 백설공주의 초록사과 (이름이 너무 찰떡이에요!), 브라운 바닐라, 오리지널 타히티 바닐라
초코 바닐라, 핑크 솔트 카라멜, 제주도 말차
그리고 그 외 레몬 바닐라 케이크, 바닐라 고메 마들렌
까눌레 개수 맞춰서 구매하시면 예쁜 포장 상자에 넣어 포장해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까눌레 4개를 구매해서 4구 상자에 포장!
매장 안에는 먹을 곳이 없고 매장 밖 테이블에서 드시거나 테이크 아웃하셔야 합니다.
까눌레 맛이 너무 궁금했지만 바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되어 있어서 저는 집에 가서 먹을거에요~
점심 먹고 옆집 호랑이 카페 가려고 다시 왔는데 역시나 제품 소진으로 인해 오후 5시쯤 일찍 마감했네요!
대림상가 도착하자마자 구매하길 너무 잘했습니다. 구움양과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도착하자마자 최대한 빨리 가세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까눌레 오픈!
계란판 같은 포장 박스에 까눌레가 딱 맞게 들어가 있어요~
제가 구매한 까눌레는
백설공주의 초록사과
브라운 바닐라
핑크 솔트 카라멜
초코 바닐라
까눌레가 하나 같이 비주얼도 좋고 다 맛있어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단거 싫어하는 토모도 잘 먹더라고요?
백설공주의 초록사과는 상큼한 매력이 있고 브라운 바닐라는 오리지널 까눌레, 핑크 솔트 카라멜은 버터향이 강한 카라멜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초코 바닐라는 달달한 초코 소스가 너무 맛있어요! 진짜 다 맛있지만 4가지 중 저의 원픽은 핑크 솔트 카라멜!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사악한 편, 조그마한 까눌레 4개에 10,500원.
까눌레가 만들기 힘든 디저트라 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비싸지만 그만큼 너무 맛있는 까눌레! 을지로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 구움양과 영업시간 안내
월~금 오후 12시 30분~오후 7시 (제품 소진시 마감)
토 오후 1시 ~ 오후 7시 (제품 소진시 마감)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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