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잠실점
SHAKE SHACK
잠실 롯데캐슬골드 1층 쉑쉑버거 잠실점
미국 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쉐이크쉑 잠실점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쉑쉑버거가 한국에 들어온지는 한참 되었는데 유독 잠실 부근에는 오픈을 안 해서 못 가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지난달 말!! 드디어 잠실에 쉐이크쉑 버거가 오픈했답니다!! 수제버거가 땡기던 주말, 점심으로 쉑쉑버거 먹으러 고고~
잠실역 7번과 8번 출구 사이 롯데캐슬골드 1층에 입점된 쉐이크쉑 잠실점, 롯데월드 몰 잠실대교 방향 건너편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늦은 점심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앉을자리가 없어 앉아서 먹고 가려는 사람들끼리 눈치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아무래도 패스트푸드라 그런지 먹고 바로 일어나는 분위기라 금방 자리가 났어요.
쉑쉑 잠실점에서 주문하는 곳은 두 곳이에요. 하나는 키오스크 하나는 줄 서서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대면 주문.
키오스크는 포장 고객 전용이었고, 매장에서 먹고 갈 고객이나 키오스크 사용이 힘든 고객들은 대면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주문하려고 줄을 서있으니 너무나 잘 보이는 쉐이크쉑 MD. 쉐이크쉑 잠실점의 시그니처 메뉴인 잼잼 잠실도 눈에 빡! 들어오네요~ 잼잼 잠실 너무나도 내 스타일..
먹어볼 메뉴가 너무 많아 시그니처 메뉴는 다음을 기약하고! 오늘은 쉑버거와 프라이, 쉐이크와 콜라만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까지는 약 10분 소요된다고 안내받았는데 정확하게 1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주문 시 받은 진동벨이 울리면 픽업대로 가서 음식을 가져옵니다.
짠! 쉑버거 싱글, 쉑버거 더블, 프라이, 치즈 프라이, 콜라, 바닐라 쉐이크 총 37,300원.
쉑쉑 잠실점 안에 손 씻는 곳이 있어서 버거를 먹기 전 손부터 씻어주고, 옆에 있는 셀프바에서 케첩,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등과 티슈를 챙겨 옵니다.
앞에 있는 버거가 쉑버거 더블, 그 뒤는 싱글이에요. 패티하나가 차이날 뿐인데 가격은 4,400원 차이에요. 쉑버거 미국 서부 여행할 때 처음 먹어보고 몇 년 만인지....
쉑버거 싱글이 제 거랍니다~ 확실히 가격이 있어 그런지 버거 속 야채들이 엄청 싱싱하네요. 우리나라 수제버거들은 패티가 엄청 두꺼우면서 매우 큰 편인데 쉑버거는 작고 패티도 얇습니다. 하지만 눅진하면서 진한 육향이 예술~!! 그래서 더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 좋았어요! 버거 하나 다 먹을 때까지 깔끔한 맛!
더블도 한입 먹어봤는데 확실히 육향이 더더 진합니다. 둘 다 맛있음♥♥♥
치즈 프라이와 그냥 프라이. 매장에서 먹고 가야 찐 맛인 프라이인데 생각보다 안 뜨거워서 실망했어요... 아니 그냥 따뜻한 정도인 듯.
짝꿍은 쉐이크쉑 강남점에 종종 가는 편인데 거기서 먹을 때는 바로 못 먹을 정도로 뜨거웠대요. 그래서 진짜 맛있다고 두 개나 주문했는데 아쉽...
그래도 야무지게 케첩도 찍어 먹고 바닐라 쉐이크에도 찍어 먹고...
마요네즈에도 찍어 먹어줍니다. 진짜 고소하니 맛있어요!!
벨기에 여행에서 감튀에 마요네즈 찍먹을 맛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은 후.... 감튀와 마요네즈 사랑합니다♥ 살찌기 딱 좋아요ㅠㅠㅠㅠㅋㅋㅋ 살찌고 싶은 분 컴온 컴온~
둘이서 늦은 점심으로 이거 다 먹고 너무 배불러서 저녁까지 굶었으니... 비싼 것도 아닌 것 같고(?)... 엄청 맛있고~
쉑쉑 잠실점 오픈해서 너무 좋네용! 버거 먹고 싶을 때 진짜 자주 올 것 같아요~!!
쉐이크쉑 잠실점
매일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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