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피클 만들기
오이 피클 / 무 피클
아삭하고 새콤달콤 맛있는 피클
집에서 더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기
수제 피클 (무 피클/오이 피클) 만드는 방법 / 레시피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집에서 가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데 샌드위치 만들 때 꼭 넣는 재료가 있어요. 바로 새콤 달콤한 피클. 피클을 넣으면 치즈나 햄의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도 살아 있어 씹는 맛도 좋그든요~ 그런데 시판 피클은 너무 달아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수제 피클 레시피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급 자신감을 얻어 시작해보았습니다.
수제 피클 만들기 준비
오이, 당근, 무, 적양배추 (또는 양파, 파프리카, 비트 등의 피클로 만들고 싶은 야채), 레몬(생략 가능), 식초, 설탕, 물, 피클링 스파이스, 소금
수제 피클 만드는 방법
1. 큰 냄비에 찬물과 유리병을 같이 넣고 끓여서 열탕 소독을 해줍니다.
2.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씻어 주고, 당근, 무는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적양배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3. 오이는 통썰기, 무는 굵게 채썰기, 당근은 통썰기 후 십자 썰기, 적양배추는 나박 썰기 해서 스텐볼에 담아줍니다.
4. 냄비에 물:식초:설탕=2:1:1 비율로 넣고 센 불에 올립니다. 이때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과 소금 1/3큰술을 넣어서 같이 끓여줍니다.
5. 피클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설탕이 다 녹았는지 확인 후 불을 끄고 뜨거운 상태 그대로 야채가 담겨있는 볼에 부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6. 한 김 식힌 수제피클을 소독해둔 유리병에 담아 뚜껑을 닫지 않고 완전히 식혀주고 다 식었으면 냉장고에 보관해서 두고 먹습니다.
먼저 피클을 담을 유리병을 소독해줍니다. 유리병은 꼭 찬물에서 넣고 같이 끓여 줘야 하는 거 아시죠? 중요해요! 별표★
오이는 굵은소금을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 주고 무와 당근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까서 준비, 적양배추도 깨끗이 씻어 준비했습니다.
깨끗이 씻어 준비한 야채들. 오이는 통썰기, 당근은 통썰기 후 십자 썰기, 적양배추는 나박 썰기, 무는 두껍게 채썰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고 썰어서 볼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설탕:식초:물=1:1:2로 넣고 끓여주면 되는데 저는 300ml:300ml:600ml로 맞췄습니다.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과 소금 1/3큰술도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펄펄 끓기 시작하면 설탕이 다 녹았는지 확인 후 불을 꺼주세요.
뜨거운 상태의 피클 물을 아까 야채 썰어둔 볼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저는 새콤하고 깔끔한 맛을 위해 레몬도 3조각 넣어줬습니다. 레몬 넣기 전 굵은소금+베이킹소다로 세척 후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과정은 필수!
마지막으로 한 김 식힌 야채 피클은 소독해둔 유리병에 잘 담아서 뚜껑을 닫지 말고 식혀줍니다. 다 식었으면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먹어 주면 됨~
이렇게 말이죠~ 피클은 시원하게 먹어야 제맛이니 꼭 냉장 보관하세요! 따뜻할 때 먹어봤더니 미지근한 탕수육 소스 맛이 났는데 하룻밤 냉장고에 넣어 뒀다 먹으니 간이 아주 적절하게 잘 배어들어 아삭아삭 새콤달콤 수제 피클이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피클. 내 입맛에 맞게 직접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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