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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요리하고 [레시피]

새콤달콤 패션후르츠청/백향과청 만들기, 누구나 좋아하는 수제과일청 레시피

by JoY로사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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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후르츠청 만들기

(백향과청 만들기)


국내산 백향과로 만든 수제 과일청

아이들도 좋아하고 함께 만들기도 쉬운

패션후르츠청/백향과청 만드는 방법, 레시피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여러분 패션후르츠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백가지 향이 나는 과일이라 해서 백향과로 불리는데 예전에는 동남아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열대과일이에요. 전에는 냉동으로 수입되는 것만 봤었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재배가 된다네요? 안 그래도 어떤 과일청을 담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국내산 백향과를 이용해 백향과청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백향과 세척

먼저 온라인으로 경북 구미산 무농약 백향과, 청으로 만들어 먹을 거라 청용 흠과를 1kg 9,000원에 구매했어요. 택배로 무사히 잘 도착한 백향과를 베이킹소다로 뽀득뽀득 문질러 씻어 주었습니다.

 

 

 

깨끗이 씻은 패션후르츠

그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했습니다.

 

 

 

유리병 소독

청을 담을 유리병은 소독해주기. 큰 냄비에 유리병을 넣고 찬물을 유리병이 잠기도록 담아주고 센 불에 올려 불이 펄펄 끓기 시작하면 10분간 열탕 소독해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유리병을 찬물에서부터 넣고 끓여야 유리병 온도가 서서히 변해 깨지지 않아요. 뜨거운 물에 갑자기 유리병을 넣으면 깨질 위험이 크니 절대 끓는 물에 유리병을 넣으시면 안 됩니다!!

 

 

 

수제과일청 담기 준비

백향과청을 담으려면 백향과와 동일한 양의 설탕이 필요한데 저는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준비했습니다. 흰 설탕, 황설탕, 흑설탕, 비정제 설탕, 자일로스 설탕 모두 상관없이 백향과랑 같은 양만 준비해주세요. 전자저울도 있으면 준비!

 

 

 



 

 

 

백향과 속백향과 속 파내기

깨끗이 씻은 백향과는 윗부분을 칼로 썰어주고 작은 스푼으로 안에 내용물을 잘 긁어줍니다.

 

 

 

백향과 과육백향과 과육

그리고 과육을 이렇게 유리병에 넣어줬어요. 백향과 하나에서 나온 과육은 약 27g, 13개의 백향과 속을 파냈더니 388g으로 백향과 1개당 평균 30g의 과육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백향과 과육에 설탕 섞기

그리고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조금 덜 달다길래 백향과보다 살짝 더 많은 403g을 넣어줬어요. 여기서 전자저울이 없다!! 하면 그냥 눈대중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신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설탕 양이 부족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음!

 

 

 

백향과와 설탕 저어주기백향과청 완성

마지막으로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잘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900ml 유리병에 이만큼 찼어요. 잘 저어도 밑에 설탕이 조금 남아 있는데 실온에서 1-2시간 놓아두고 한번 더 저어주면 깔끔하게 녹아요~ 그럼 냉장고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 먹으면 됩니다.

 

 

백향과 씨앗

조금 징그러울 수 있으나 맛은 최고! 그냥 생수에 타서 먹어도 맛있고요~

 

 

강력한 탄산이 들어 있는 탄산수에 백향과청 넣고, 얼음 넣고 백향과 에이드, 패션후르츠 에이드로 만들어 먹으면 더더 맛있습니다! 요거트에 타 먹거나 샐러드드레싱 만들 때 활용해도 좋아요.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 및 항균작용까지 해준다는 백향과. 다른 과일청들에 비해 담기도 너무 쉬워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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