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노라멘 송파
미쉐린 가이드 선정 일본식 라멘 맛집
오레노라멘 송파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평일 늦은 저녁 뜨끈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 오레노라멘 송파. 원래 일본식 라면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맛집이라고 해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오레노라멘 송파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17-3, 1층
송파구 송리단길에 위치한 오레노라멘 송파점은 제가 좋아하는 오복수산 잠실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복수산 잠실점은 몇 번 가봤는데 오레노라멘은 이날 첫 방문이었어요.
저는 들어가는 입구가 한눈에 안 들어와서 당황했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오복수산 입구를 지나쳐서 쭉 들어가세요~ 그럼 건물 입구가 보이고 입구 바로 옆으로 오레노라멘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QR체크인 후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 먼저 합니다.
오레노라멘 메뉴는 4가지,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토리 빠이탄 라멘과 베스트 메뉴 카라 빠이탄 라멘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삼겹차슈와 반숙 계란 추가했습니다. 키오스크 윗편에 위생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으니 앞치마가 필요하신 분은 주문하면서 챙겨주세요~
그리고 직원분이 안내해주시는 바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어요. 오레노라멘 송파점은 대부분 바 테이블이고 4인석 일반 테이블이 2개인 듯..? 테이블 위에는 물컵과 피클, 피클 접시, 젓가락, 티슈 등이 있고 긴 머리 고객을 위한 머리끈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토리 빠이탄 라멘 10,000원
카라 빠이탄 라멘 10,000원
주문하고 5분 만에 토리 빠이탄 라멘과 카라 빠이탄 라멘이 나왔습니다. 정말 빠름! 추가한 차슈 두장은 각각 한 장씩 넣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예쁘게 토핑 되어 나왔네요~
라멘을 먹기 전 피클부터 덜어주고
시그니처 메뉴인 토리 빠이탄 라멘부터 맛을 봅니다. 국물부터 한 숟갈 먹어봤는데 정말 진해요~ 진한데 시원한 맛. 입에 착착 붙을 정도로 진했지만 느끼하지 않아 좋더라고요! 쫀득한 스타일의 면은 아니지만 국물과 정말 잘 어울렸던 면도 맛있음..
추가했던 차슈도 냄새 하나 없이 고소했고, 기본으로 들어있는 닭가슴살? 닭고기가 진짜 부드러웠어요~ 기본으로 들어 있던 반숙 계란. 흰자는 다 익었는데 노른자는 신기하게 거의 안 익었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반숙 계란과는 많이 달라서 날 것 싫어하시는 분들은 계란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오레노라멘 베스트 메뉴인 카라 빠이탄 라멘. 맛은 토리 빠이탄 라멘과 거의 흡사한데 매운 버전이에요. 국물을 한 숟갈 먹자마자 아 이래서 베스트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던 맛! 얼큰하고 시원하고 진한 국물이 속 끝까지 해장해주는 느낌~ 모든 메뉴 무료 면추가가 가능한데 보기보다 양이 많아 추가는 따로 하지 않았어요. 대신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싹싹 먹고 옴!
진하고 느끼한 일식 라면을 안 좋아하는 저희 부부도 진짜 맛있게 먹은 오레노라멘.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재방문 의사 굉장히 많습니다!!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14:40, 20: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