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소갈비 맛집 [청기와타운 잠실점], 송파/방이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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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타운 잠실점

K-바베큐 맛집, 소갈비가 맛있는

청기와타운 잠실점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2022. 07. 18 줄 서는 식당에 나온 곳, 샤로수길 청기와타운 서울대점. 송해나와 함께한 줄 서는 맛집. 줄친구 홍윤화 추천 메뉴는 LA갈비.

줄서는식당 손님들 별점 5점 만점에 4.69점 받은 곳. 햇님도 줄 서다가 포기한 곳 송해나의 최애 먹킷 리스트 중 한곳인 청기와타운입니다.

가락점, 잠실점, 교대점, 남영점, 을지로점, 서울대점, 마포점, 여의도점, 마곡점, 부천중동점. 그리고 영등포 본점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잠실점으로 영등포에서 핫한 청기와타운이 작년 11월에 잠실점을 오픈했어요! 전 연말에 한번 방문을 시도했다가 대기 마감으로 인해 실패. 그리고 1월 어느 주말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 후 방문하였습니다.

청기와타운 잠실점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125, 1층

(방이동 109-11)

청기와타운 잠실점은 석촌호수 동호 옆 방이 삼거리 대로변에 위치해있습니다. 네온사인 간판이 눈에 아주 잘 들어오는 청기와타운.

저처럼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오셨다면 바로 입장 가능하지만 예약을 안 하셨고 대기가 있다면 매장 입구 앞쪽 예써 줄서기에 정보를 입력 후 입장 차례를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5인 이상의 인원이시라면 카운터에 문의하라고 적혀있어요!

청기와 타운 잠실점은 완전한 방은 아니지만 별도의 공간 안에 있는 테이블과 그렇지 않은 바깥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지 왼쪽 룸과 같은 공간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런 별도의 공간이 3곳이 있었는데 여러 명 모임 하기에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청기와타운 메뉴입니다. 고기 메뉴로는 안창살, 수원왕갈비, LA양념갈비, 수원양념갈비, 육회가 있었어요. 여기서 제일 인기가 좋은 메뉴는 수원왕갈비.

저희가 일요일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에 갔더니 수원왕갈비는 품절이라 주문이 불가하대요. 어쩔 수 없이 LA양념갈비와 수원양념갈비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수원왕갈비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고 나머지는 1인분씩도 가능합니다. 여기 육회도 엄청 맛있다던데 제가 유일하게 못 먹는 음식이 육회라... 다음에 언젠간 먹어보는 걸로?

청기와타운 잠실점은 콜키지 무료이고, 콜키지 아니어도 판매 중인 와인이 다양하니 사진 참고하세요~

여기 기본 반찬과 양념장 종류가 다양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반찬 중에 콘샐러드 보이시죠? 특이하게 식빵이 같이 버무려져 있어 색다르고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심지어 청기와 타운의 로고가 박혀있는 일회용 앞치마도 예쁘고 깔끔해서 좋음. 포스팅하다 보니 이날 그냥 다 좋았나 봐요!

주문한 고기가 등장! 앞에 있는 고기가 수원양념갈비 뒤에는 LA양념갈비입니다. 여기 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서버분들이 일일이 다 고기를 구워주시더라고요. 고기에 신경을 안 쓰고 먹기만 하면 되니 최고~~

먼저 구워달라 말씀드렸던 LA양념갈비. 예쁘게도 구워주시죠? 사진처럼 불판을 불에 가깝게 굽다가..

고기가 다 구워지면 이렇게 높이를 올려서 타지 않고 오래도록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이 시스템도 너무 좋았어요!

첫 번째 고기는 바질 페스토와 함께~ 두 번째 고기는 생와사비와 함께. 와사비가 아주 달아요 달아~~

와 진짜 말해 뭐해! 바질 페스토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미간이 마구마구 찌푸려지는 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위에서 양념장이 다양하다고 했는데 바질 페스토와 생와사비 외에 파 양념장, 갓장아찌도 있어요.

한판을 후딱 해치우고 그다음 수원양념갈비를 구워주십니다.

양념갈비는 파 양념장과 함께~ 그리고 이곳의 별미! 무생채. 진짜 달고 매운데 맛있어요~ 마성의 맛!

추가로 주문한 토장찌개. 이름은 토장찌개인데 된장찌개 같아요~소고기와 두부, 호박 등이 듬뿍 들어있는데 안 짜고 달짝지근하면서 시원한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여기 토장찌개도 맛집임.

마지막으로 아쉬워서 주문한 안창살. 육향이 엄청 진했고 쫄깃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그러나 양념고기들 먹기 전에 주문했어야 됐나 싶었던... 배가 불러서 그런 건지 입맛이 양념에 길들여져서 그런 건지 안창살은 뭔가 좀 아쉽더라고요? 다음에 주문한다면 양념고기들 먹기 전 제일 처음에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배부르지만 마지막은 뭐다? 마볶추. 마지막으로 무생채 볶음밥을 추가했습니다. 김에 싸서 먹으라고 구운 김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기본찬으로 나오는 무생채와 볶음밥에 들어가는 무생채가 같은 것 같아요. 무생채 볶음밥도 맵고 아주 달아요. 반찬으로 나온 무생채보다 더 달..... 아주 달달.... 그래도 김에도 싸 먹고 안창살도 얹어먹고 아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먹었던 고기는 수원양념갈비 > LA양념갈비 > 안창살 순으로 맛있었어요. 수원양념갈비와 LA양념갈비의 양념은 비슷했던 것 같은데 수원양념갈비가 더 부드러워서 좋더라고요. 인기 메뉴 수원왕갈비는 얼마나 더 맛있으려나요? 조만간 먹으러 방문해야겠습니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고기도 양념장도 기본 반찬까지 다 마음에 쏙 들었던 청기와타운! 잠실 부근에서 소갈비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