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수영장과 풀사이드바 [Waldorf Astoria Bangkok]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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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숙박 수영장 이용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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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면 바쁘게 돌아다니기만 하는 스타일이라 수영복 따윈 챙겨갈 생각조차 안 하고, 호텔에 수영장이 어디에 있는지 관심도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젠 스타일이 변한 건지 호텔에 야외 수영장이 있으면 꼭 가서 한 시간은 놀다 옵니다. 물 공포증도 있고 수영도 못하지만 썬베드나 카바나에 누워서 폰만 하다가 풀사이드바 이용하고 또 누워있고 하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월도프 가기 전 호텔인 페닌슐라 호텔도 야외 수영장이 있어 반나절 잘 놀다 왔는데 월도프 방콕에도 호텔 루프탑에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마침 비자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을 해서 받은 100불 바우처로 점심도 먹고 더위도 피할 겸 호텔 16층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어요. 같은 층에 사우나와 샤워실이 있어 수영장 이용 전 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의 루프탑 수영장. 이때는 22년 5월 말, 투숙객이 별로 없을 때여서 한산했던 수영장.

 

 

 

한쪽은 시티뷰 반대쪽은 파크뷰

 

 

 

수영장이 넓지 않았지만 썬베드 수가 꽤 많았습니다. 

 

 

 

그중 제 마음에 쏙 들었던 동그란 썬베드에 자리를 잡으니 직원분께서 타월과 물, 과일꼬치를 가져다주셨어요.

 

 

 

루프탑이라 그런지 바람이 꽤 강하게 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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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발만 좀 담그고 누워 있다가 배 좀 채울까 싶어 풀사이드바 메뉴판을 요청해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칵테일 모히또와 목테일 스파클링 선셋. 안주로 견과류가 같이 제공되었어요. 모히또는 맛있었는데 스파클링 선셋은 조금 밍밍? 싱거운 맛. 바람이 많이 부는데 칵테일 잔이 길어서 아슬아슬하더라고요. 수영장에 쏟지 않게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그릇은 모두 플라스틱.

 

 

 

나의 사랑 망고 스티키 라이스!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피시 앤 칩스와, 프렌치프라이, 비프 버거 슬라이더까지... 아주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겼습니다. 호텔 음식이라 맛이 다 기본 이상은 되는 듯. 이 모든 것은 100불 바우처로 사용했는데 결국 체크아웃할 때까지 다 사용 못하고 꽤 많이 남겨서 얼마나 아깝던지ㅠㅠㅠ 이런 건 미리미리 사용하기!!

 

아이들보다는 성인들이 놀기 좋아 보였던 월도프 방콕 수영장. 여기서 사진 찍으면 SNS용 인생 샷 SSAP 가능!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한낮에 더위 피하기 딱 좋았습니다. 월도프 방콕에서 숙박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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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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