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몽 방이점 (상호명 변경 : 일육가)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된 곳은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해몽 본점. 송파구 방이동에 해몽 방이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일육가로 상호명이 변경되었음.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방이동에 위치한 해몽 방이점입니다. 해몽은 논현동에서 굉장히 유명한 등갈비 맛집인데요~ 맛있는 녀석들 스타의 인생 맛집 편에서 걸스데이 혜리 씨의 인생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었어요.
워낙 유명한 맛집으로 웨이팅은 기본이라 맛녀석들도 오랜 기다림 끝에 먹은 곳인데요! 저도 논현 본점을 한번 가봤었는데 그때는 방송 출연 전인데도 웨이팅이 어마어마.. 정말 인기가 후덜덜한 곳입니다. 근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방이점을 발견한 거 있죠? 언제 한번 꼭 가봐야지 하다가 지난 주말 방문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더니 사람도 안 붐비고 좋더라고요.
매장 내부입니다. 코로나로 사이사이 테이블을 비워두긴 했지만 테이블이 꽤 많아 코로나 끝나면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해몽 방이점 메뉴입니다. 등갈비가 제일 유명하지만 항정살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그렇지만 역시 해몽은 등갈비! 2명이서 등갈비 3인분 주문했습니다. 항정살은 다음기회에 꼭 먹어볼래요.
먼저 기본 밑반찬이 셋팅되고요.
밑반찬은 양파 부추 소스와 어묵탕.
그리고 상추 파절이 무침, 간장 고추지 소스입니다.
드디어 등갈비도 나왔습니다. 등갈비는 뼈 무게가 있어 1인분 양이 많지 않아요.
등갈비 1인분 16,000원인데 사진은 저희가 주문한 3인분!
등갈비는 주문 후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예쁘게 나오는 조명 밑으로 그릇을 옮겨주셨는데 예쁘게...... 못 찍었네요 😅
등갈비가 나오면 사장님이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다 손질을 해주세요.
초벌되어 사장님이 손질해주신 등갈비를 불판 위에 올려 한번 더 구워서 완벽하게 익혀 간장소스 묻혀서 먹습니다.
동영상처럼 한번 더 구워 다 익은 등갈비를 양파 부추 간장에 찍어 불판에 탈탈 털듯이 슬쩍 구워서 먹으라고 사장님이 알려주셨어요.
등갈비 먹기 전 목장갑과 위생장갑도 착용합니다. 손으로 편하게 들고 먹으라고 준비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노릇노릇 구워져 간장 양념까지 코팅된 등갈비
간장 고추지 올려서 먹기도 하고요.
부추 양파 올려서 먹기도 합니다.
아주 단짠단짠 맛있는 양념이 부드러운 고기에 잘 스며들어 있어요. 등갈비가 입에서 녹음.... 여기 파절이 무침도 진짜 맛있어요! 매콤 달콤한 맛으로 고기를 아무리 먹어도 파절이랑 같이 먹으면 느끼할 일이 없을 듯합니다. 이 소스로 쫄면 만들어 팔면 쫄면 맛집으로 대박 날 것 같음!
둘이서 등갈비 3인분 순삭하고 도시락 1개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도시락 4,000원
2개 주문하려고 했는데 양이 많다고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1개만 주문.
1개만 주문하길 정말 다행입니다. 양이 정말 많았었어요.
김치와 김가루, 계란후라이, 양념장이 들어간 도시락에 밑반찬으로 나왔던 파절이를 곁들여서 비벼 따뜻하게 불판에 올려 먹는 메뉴예요. 제가 한 손에 장갑 끼고 엉성하게 비비고 있으니 친절하신 사장님이 잘 비벼주셨어요~
이건 아는 맛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여기 파절이 고기랑 먹어도 맛있었지만 도시락에 넣어서 비비고 한술 떠서 얹어 먹으니 완전 꿀맛입니다. 조금 달긴 한데 굉장히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어묵탕도 너무 맛있어서 도시락 한 숟가락 먹고 어묵탕 한 숟가락 먹고 무한 반복하다 보니 등갈비와 도시락부터 밑반찬까지 아주 싹싹 다 먹었더라고요.
돼지 등갈비구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해몽, 꼭 방문해보세요!
저는 조만간 항정살이랑 김치찌개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해몽 방이점 영업시간
매일 17:00 - 22:00
일요일 휴무
본 포스팅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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