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닌슐라 방콕[The Peninsula Bangkok] 디럭스룸, 2022.05 방콕여행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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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닌슐라 방콕

The Peninsula Bangkok

태국/방콕 여행 짜오프라야강 호텔 추천

더 페닌슐라 방콕

숙박/투숙/이용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2022년 5월 방콕 여행! 첫 번째 호텔 스쿰빗 지역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 이은 두 번째로 숙박한 호텔은 짜오프라야강 지역 더 페닌슐라 방콕입니다. 페닌슐라 방콕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 처음 방문했을 때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뷰도 좋고~ 다 좋았어서 이번에 또 왔답니다!

(2022.05 방콕 여행 첫 번째 호텔 후기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더블트리는 방콕 가성비 호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방콕 [DoubleTree by Hilton Sukhumbit Bangkok] 2022.05 방문후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방콕 DoubleTree by Hilton Sukhumbit Bangkok 태국/방콕 스쿰빗 지역 가성비 호텔 추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방콕 숙박/투숙/이용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지난달인 5월,

tomonro.tistory.com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방콕에서 볼트 어플을 통해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페닌슐라 1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직원분들 너무 친절해서 절로 기분이 업됐어요~

페닌슐라 방콕은 공식 홈페이지,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 등 여러 곳에서 예약이 가능하지만 저는 아멕스 플래티넘 서비스인 FHR을 이용해서 예약했어요. FHR을 통해서 예약을 하면 호텔마다 FHR 혜택이 주어지는데 제가 예약했을 당시 더 페닌슐라 방콕의 FHR 서비스는 위와 같았습니다. 12시 체크인, 룸 업그레이드는 이용 가능시에 제공되고 매일 2인 조식 제공과 레이트 체크 아웃 등은 보통 공통 혜택이고, 페닌슐라만의 특별 혜택은 3코스의 런치나 저녁 뷔페 둘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이는 호텔 숙박 기간 내에만 가능했고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방문 전 예약만 하면 돼서 숙박하는 동안 조금 생각해보기로 하고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예약할 때 룸타입은 디럭스룸이었는데 체크인 시 룸 업그레이드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업글은 안되나 보다 싶었어요. 그런데 35층을 배정받은 거 보니 그랜드 디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된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층에 따라 디럭스룸은 4~25층 그랜드 디럭스룸은 24~35층으로 나뉘고 다른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차이점을 아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는 짐 두는 공간 및 파우더룸, 오른쪽은 화장실 그리고 정면에는 침실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낯설지가 않더라고요~ 방콕에서 호텔 몇 곳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페닌슐라 방콕이 최애♥

먼저 오른쪽 공간을 살펴볼까요? 왼쪽 편에 짐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캐리어 하나 정도 펼칠 정도밖에 되질 않음.. 저희는 캐리어가 두 개라 두개 다 올리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 사용하느라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장대 옆으로는 붙박이 장과 금고, 구두 주걱 등이 있었고 신발 신고 생활하기에는 불편하니 장안에 있던 슬리퍼를 꺼내서 신어줍니다.

검정 슬리퍼가 조금 더 큰 사이즈라 짝꿍이 신고 저는 흰색 슬리퍼를 신었는데... 부드럽고 폭신한 재질에 고급스러운 슬리퍼였지만 태국분들은 다 발들이 작으신지 슬리퍼가 너무 작더라고요. 왕발이의 발이 다 들어가질 않아 슬펐.......

그리고 중요한 화장실! 화장실에 딱 들어서면 왼쪽 오른쪽 문이 하나씩 있는데 왼쪽은 샤워실 오른쪽은 변기가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욕조가 따로 있고 세면대는 왼쪽 오른쪽 두 개가 있어요. 거의 한쪽만 사용하지만 그래도 다다익선이라고ㅋㅋㅋㅋ 한개보다는 두개가 편함!

욕실 어메니티는 이 정도. PRIN LOMROS 브랜드의 제품인데 향은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침실로 들어서기 전 냉장고와 네스프레소 커피, 생수 등이 준비되어 있는 미니바가 있습니다~

대망의 침실!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오래된 느낌이 강하지만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 기분 좋아지는 곳이에요! 기본 룸 자체도 워낙 넓어서 생활하기 너무 편하고 뷰는 또 얼마나 좋은지...... 뷰 먼저 보실래요?

앞에는 짜오프라야 강줄기가 흐르고 왼쪽으로는 아이콘 시암이 건너편으로는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샹그릴라 호텔 등 여러 유명 호텔들이 보이는 페닌슐라 방콕의 멋진 뷰! 페닌슐라를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객실 안에서 뭐 먹기도 좋아요! 사진 속 테이블 위에 올려진 웰컴 푸드들! 마카롱과 초콜릿 그리고 람부탄입니다.

마카롱과 초콜릿은 먹지 않아 항상 그대로 있었을 뿐.... 과일은 항상 아침마다 새로운 종류로 바꿔 주셨어요. 첫날은 람부탄, 둘째 날은 사과, 셋째 날은 오렌지 과의 과일.

저녁 먹고 오니 턴다운 서비스가.. 침대에서 보기 좋으라고 티비 방향까지 돌려두는 세심함. 여기서 살고 싶네요~

방콕 와서 둘째 날까지 땡모반과 망고주스를 못 먹어 룸서비스로 주문한 주스 두 잔! 객실 안에 룸서비스 메뉴가 안 보이길래 전화로 물어보고 주문했어요. 가격은 두 잔에 500밧, 서비스차지 50밧, 부가세 38.5밧으로 한화로 잔당 1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밖에서 사 먹는 거랑 가격은 몇 배지만 얼음 하나 안 들어가고 생과일로만 갈아낸 느낌의 고퀄 주스로 너무나도 맛있었답니다.

호텔에 대해 할 말이 많아서 너무 길어졌어요~ 여기까지만 봐도 너무 훌륭하지만... 아직 장점이 너무 많이 남음! 페닌슐라 조식, 수영장, 셔틀보트 까지 쓸 내용이 많으니 다음 편에서 이어 적어볼게요~ 아! 그리고 FHR 특별혜택 중 저희는 디너로 선택했는데 페닌슐라 디너도 궁금하시다면 다음편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