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맛있는 청국장 끓이기
맛있는 소고기 청국장 끓이는 방법
내돈내산 후기 / 황금 레시피
집에서 국이나 찌개 잘 안 끓여먹는데
아주 가끔 끓일 때가 있어요.
토모가 먹고 싶어 할 때 🤣
지난 주말 저녁에는
토모가 미리 예약한(?) 청국장을 끓여봤습니다.
청국장 준비재료 (3-4인 분량)
소고기 국거리, 청국장, 된장, 신김치
애호박, 감자, 양파, 표고, 두부, 청양고추,
물 (쌀뜨물이나 다시마 멸치 육수 등)
먼저 쌀뜨물에 다시마와 자연한알을 넣고
다시마물을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청국장을 끓일 냄비에
키친타월로 핏물을 빼준 국거리 소고기와
들기름 한 스푼, 그리고 소금 조금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소고기가 반 정도 볶아졌으면
신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저는 김치와 소고기 양을 1:1로 넣어줬습니다.
소고기가 핏기 없이 잘 볶아졌으면
아까 준비해 둔 다시마 살뜨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감자, 무, 애호박 넣고 된장 한 스푼
청국장찌개에 된장을 한 스푼 넣어줘야
깊은 맛이 난다고 하네요~
감자와 무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표고버섯과 양파 넣고
청국장을 넣어주세요.
저는 종가집 국산 청국장을 사용했는데요~
1팩에 청국장이 150g 들어있습니다.
그중 1/4만 넣었다가
청국장 향이 조금 약한 거 같아 1/4을 더 넣어줬어요.
종가집 청국장은 청국장 특유의 향이 약한 편입니다.
청국장에는 간이 거의 안되어있어요~
청국장을 더 넣어도 짜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마무리 간은 까나리액젓!
액젓은 감칠맛을 돌게 해줘요~
마지막으로 두부와 청양고추 넣고
한번 팔팔 끓여주면 소고기 청국장찌개 완성!
청국장에 들어간 소고기도 고소하고
청국장도 구수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어렸을 때는 청국장 냄새가 심해서 너무 싫어했는데
요즘 청국장은 냄새도 덜 나기도 하지만
나이 먹으면서 입맛이 변했는지 맛있더라고요😋
된장찌개는 좋아하지만
청국장이 냄새 때문에 싫으셨던 분들~
시판 청국장으로 끓이면 냄새가 덜나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소고기 청국장 레시피 정리
- 쌀뜨물이나 다시마 멸치 육수를 준비
- 냄비에 소고기와 들기름, 소금 조금을 넣고 볶기
- 소고기의 핏기가 안보이면 김치를 넣고 볶기
- 미리 준비해둔 물(쌀뜨물 또는 다시마 멸치 육수 )을 넣고 팔팔 끓이기
- 감자, 무, 호박 등 야채를 넣고 된장 한스푼을 풀어 끓이기
- 감자, 무가 익었으면 표고와 양파 넣고 청국장 넣고 끓이기
-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으로 간 맞추기
-마지막으로 두부랑 청양고추 넣고 끓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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