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치킨, 아빠가 만든 치킨 석촌 본점
오늘은 송파내에서 치킨 맛집으로 유명한 아빠 치킨 배달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원래는 다른 브랜드 치킨 신메뉴를 주문해볼까 했는데요~ 저희 언니가 맘 카페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치킨을 직접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고 추천해준 치킨이 생각났어요. 원래는 배달을 안 했는데 4월 말부터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길래 저도 주문해봤습니다.
제가 주문한 송파 치킨 맛집은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아빠 치킨입니다.
대표 메뉴이자 인기 메뉴로는 아빠 치킨과 갈비 치킨이 있고 후기 보면 간장치킨이랑 깐풍치킨도 맛있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저는 두 가지 맛을 맛보고 싶어 아빠 치킨반+달콤 간장치킨반으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배달 주문한 치킨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치킨 한마리를 주문하면 치킨무, 코울슬로, 콜라 245ml는 기본 구성으로 제공된다고 해요. 제가 주문한 치킨에 기본 치킨인 아빠 치킨이 있어서 그런지 양념치킨 소스도 하나 보내주셨습니다.
아빠 치킨, 아빠가 만든 치킨
아빠 치킨반+달콤 간장치킨반 16,000원
왼쪽이 달콤간장치킨, 오른쪽이 아빠 치킨.
아빠가 만든 치킨은 튀김옷이 얇네요. 오븐에 구운 느낌 반, 기름에 튀긴 느낌 반이 드는 치킨입니다.
오늘 치킨과 함께 할 맥주는 쥬시후레쉬 맥주. 과일향이 많이 나면서 상큼한 맛이 특징인 맥주로 알쓰인 제가 마시기 좋은 맥주로 요즘 최애 맥주입니다~
맥주도 뜯었으니 본격적으로 치킨을 먹어볼게요.
튀김옷이 얇아 엄청 바삭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기름기가 없어 담백합니다. 사장님이 매일 직접 염지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속살도 엄청 부드럽습니다.
제가 안 좋아하는 퍽살도 굉장히 부드러워요. 요즘 유행하는 수비드 가슴살 느낌입니다.
양념치킨 소스도 정말 맛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고추장 맛이 많이 나지도 않는 맛있는 양념소스 맛, 개인적으로 먹어본 치킨 브랜드 중 양념소스는 페리카나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되는데 비슷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여기 대부분의 소스와 코울슬로는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달콤간장치킨도 너무 달지도 너무 짜지도 않게 순한 맛이고 제가 좋아하는 코울슬로도 자극적이지 않아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빠가 만든 치킨 총평
아빠가 만든 치킨이라는 이름답게 집에서 직접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치킨 느낌입니다.
치킨이 전반적으로 기름기는 쏙 빼고 튀긴 느낌이라 정말 담백하고요, 어떻게 염지를 하시는지 간도 딱 맞고 너무 부드럽게 맛있습니다. 브랜드 치킨은 몇 조각 먹으면 물려서 한 마리 다 먹기가 힘든데 여기 치킨은 둘이서 한마리 다 먹고도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물리지 않더라고요. 어젯밤에 먹고 쓰는 지금도 또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왜 맘 카페에서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사실 제가 닭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인생 치킨을 만난 것 같아요. 갈비 치킨, 깐풍 치킨도 맛있다고 하던데 당분간 치킨은 이곳에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빠가 만든 치킨 메뉴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고 방문 포장, 배달 주문 모두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먹을 시 +1,000원)
매일 17:00 - 01:00
월요일 휴무
본 포스팅은 광고 아닌
내돈내산,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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