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바
Lobster Bar
용산역 아이파크몰 랍스터 요리 맛집
랍스터 바 방문 후기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이태원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랍스터 바,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입점해있길래 주말 점심을 먹으러 방문해봤습니다. 랍스터 바는 이태원점, 아이파크 몰 점, 안성 스타필드점, 압구정점 등 꽤 여러 곳에 지점이 있더라고요. 주 메뉴는 랍스터를 이용한 샌드위치, 파스타 등의 요리지만 버거와 스테이크 등 여러 가지 메뉴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예전부터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던데 저는 처음 방문이었어요.
용산역 아이파크몰 4층에 위치한 랍스터 바. 아이파크몰이 제가 자주 못 오는 곳인 데다가 워낙 넓어서 찾기 너무 힘들었어요. 랍스터 바 찾는데도 4층을 다 돌아다닌 것 같은데 이거 먹고 CGV 찾아 가는데도 한참 돌았네요 ㅠㅠㅠㅠ 일요일 오후 1시가 좀 안 된 시간. 딱 점심시간 맞춰 갔더니 손님이 절반 정도 계셨는데 이중 절반은 외국인. 메뉴도 그렇고 위치도 용산 이태원 근처라 그런지 외국인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랍스터 바의 메뉴입니다. 이 중에 뉴잉글랜드 랍스터 롤 메인과 랍스터 그릴치즈 샌드위치, 랍스터 플래터,
그리고 파스타와 볶음밥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는 랍스터와 빵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뉴잉글랜드 랍스터롤 메인, 짝꿍은 케이프코드 쉬림프 버거를 골랐습니다.
음료 메뉴도 와인, 맥주, 아메리카노, 주스, 탄산음료 등 다양했지만 저흰 역시 콜라~
메뉴마다 주재료의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고, 랍스터 바에서 식사 시 최대 2시간의 무료 주차를 이용할 수 있다 하니 잊지 말고 챙기세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랍스터 바는 모두 셀프이니 메뉴가 나오면 직접 가져오시고 셀프바에서 필요한 도구들을 챙겨 오면 돼요.
뉴 잉글랜드 랍스터 롤 메인 24,000원, 케이프코드 쉬림프 버거 13,000원. 두 메뉴 모두 감자튀김이 같이 제공됩니다. 감자튀김 맛은 평범? 감튀가 뭐 감튀입니다
먼저 뉴 잉글랜드 랍스터롤 메인. 이 메뉴는 후기 몇 개를 찾아봤는데 지점마다 모양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다른 지점은 랍스터 집게살을 통째로 올려주던데... 아이파크 몰 점 말고 다른 지점 후기 보고 가신 분들은 살짝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먹는 방법은 샌드위치 위에 올려진 생레몬을 살짝 짜서 뿌려주고 같이 나온 버터 소스도 추가로 뿌려서 먹으면 되는데요. 저는 버터 생략, 레몬만 뿌려서 먹었습니다.
랍스터를 감싸고 있는 빵이 버터를 발라 토스팅 한 잉글랜드 핫도그 번이라는데 부들부들 촉촉한 게 맛있었어요! 빵 속은 양상추로 채워져 있고 윗부분만 랍스터 살을 으깨 소스와 섞어 올려줬는데 레몬 필도 중간중간 올려져 있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상큼하게 잡아줬습니다. 비싼 가격만큼 맛있었던 샌드위치.
케이프코드 쉬림프 버거는 이름처럼 새우살로 만든 패티가 들어간 버거예요. 그냥 보면 일반 버거와 비슷해 보이지만...
버거 안에 루꼴라가 듬뿍 들어가 있어 향긋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새우살 패티와 소스는 말모말모. 이 버거도 다른 곳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지만 랍스터 바 다른 메뉴들에 비해 저렴해서 가성비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는 듯.
이번 방문에는 영화 시간이 촉박해서 빨리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만 골랐는데 다음번에는 느긋하게 플래터 시켜서 맥주 한잔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나왔습니닼ㅋㅋㅋ 옆 테이블 분들이 랍스터 플래터 시키셨는데 비주얼이 엄청 훌륭해서 반했......///
랍스터 바 아이파크몰점
매일 11:30 - 20:30
연장영업시 11:30 - 21:30
(2022.0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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