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 숙주볶음
반찬 또는 술안주로 좋은
차돌박이 숙주볶음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포스팅
내돈내산, 내돈내먹
이번 설에 만두를 만들기 위해 숙주를 잔뜩 구매해 놓았는데....... 설 연휴 시작과 동시에 앓아눕는 바람에 만두를 못 만들었지 뭐예요?ㅠㅠ 잔뜩 구매해놓은 재료들을 갖다가 버릴 수도 없어 하나씩 먹어치워 보기로 합니다... 만두를 위해 사놓은 재료 없애기 그 첫 번째는 숙주! 숙주를 활용한 요리 숙주 라면 끓이기, 숙주나물, 숙주볶음 등 여러 가지 중 만들기도 쉽고 맛있기도 한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해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 (+우동사리)
준비재료
숙주, 차돌박이, 우동사리면, 굴소스, 마늘, 대파,
진간장 (또는 참치액 또는 게간장), 올리고당
요리를 시작하기 전 숙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고, 마늘은 편으로 썰기, 우동사리는 따뜻한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했습니다.
잘 달군 볶음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편으로 썰은 마늘과 쫑쫑 썰은 대파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대파+마늘 기름 내기~
마늘과 대파가 어느 정도 노릇하게 볶아졌으면 차돌박이를 듬뿍 넣어 굽듯이 볶아줍니다. 저는 약 250g 정도 넣어줬어요.
고기를 볶다가 밥숟가락으로 게간장 1 숟갈, 굴소스 2 숟갈을 넣고 볶볶~ 게간장 대신 참치액을 넣거나 둘 다 없으면 진간장 사용하셔도 됩니다.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게 잘 볶아줍니다. 저는 고기를 볶다가 토치를 사용해 불맛도 살짝 입혀줬어요~ 고기가 어느 정도 다 익었다 싶으면 데쳐놓은 우동사리를 넣고 또다시 볶볶~ (우동사리 안 넣을 거면 이 과정 생략하고 바로 숙주를 넣어주세요~)
고기도 다 익고 우동사리도 어느 정도 양념이 베었다 싶으면 숙주를 넣어줍니다. 저는 숙주가 아주 많아서 400g 정도 넣어줬어요~
마지막으로 올리고당은 두 바퀴 정도 휘휘 둘러서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맞추기 추천~ 굴소스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해질 수 있으니 주의!
다 됐으면 그릇에 담아 완성!
조금 느끼할 수 있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살짝 얹어 마무리했습니다. 짭조름해서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차돌박이 숙주볶음! 이자카야 가면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단골로 주문하게 되는데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좋네요! 재료 간단하고 만들기도 아주 쉽고 맛도 좋습니다! 저는 집에 양파가 똑 떨어져서 생략했지만 여기에 양파나 청경채 같이 넣어줘도 아주 좋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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