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방콕여행, 아테네 호텔 럭셔리 컬렉션 방콕 [The Athenee Hotel] 킹 아테네 게스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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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테네 호텔 럭셔리 컬렉션 호텔 방콕

[The Athenee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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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호텔 럭셔리 컬렉션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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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12월 5박 6일로 다녀온 방콕 여행. 호텔 옮기기 귀찮아서 한번 숙박에 최소 2박씩은 잡는데 이번 여행은 예약 타이밍을 놓쳐서 1박/2박/2박으로 예약. 5박 동안 호텔을 3곳이나 갔다 왔답니다~

그중 첫 번째 호텔이었던 위타유 로드에 위치한 메리어트 계열의 아테네 호텔 방콕.

BTS 플런칫역에서 도보 5분, 쇼핑하기 좋고 맛집도 많은 쇼핑몰인 센트럴월드는 도보 15분! 저는 택시보다 걷거나 BTS 타고 이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위치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아테네 호텔이었어요.

아테네 호텔 방콕 로비가 고급스럽고 멋있다고 소문났던데 진짜... 이번 여행 중 방문했던 호텔들 중에도 가장 멋있었음!

크리스마스시즌이라 대형 트리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체크인하면서 받았던 웰컴티와 물수건. 웰컴티는 새콤 달콤해서 맛있었어요! 공항에서 오는 길에 목말랐었는데 원샷~

이번 여행 숙소 예약은 카드사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했기에 호텔에서 사용 가능 한 100달러 바우처와 호텔 조식 포함. 가능하면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룸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포함이었는데 체크인은 시간 맞춰서 갔기에 상관없었고 체크아웃은 2시를 받았어요. 겨울 성수기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룸업그레이드 언급은 1도 없어 아쉬웠,,,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받은 19층으로~ 호텔 곳곳이 태국스타일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짐.

저희 부부가 예약한 아테네 호텔 기본룸. 킹 아테네 게스트룸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는 침실

왼쪽에는 미니바와 냉장고가 있고요~

오른쪽은 욕실 겸 화장실입니다.

꽤 큰 욕조도 있고

세면대는 1개

널찍한 샤워실과 수동비데(?)가 달린 변기도 있습니다. 샤워기 수압 세면대 수압 굿굿~

어메니티는 제가 좋아하는 태국 브랜드 탄의 에덴브리즈. 진하고 화사한 꽃향기가 가득한 향이랍니다~ 근데 호텔 어메니티 일회용이 거의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아테네 호텔은 아직 사용 중이네요?

화장실 구경을 마치고 침실 구경... 벽면 큰 TV와 책상

창문 앞 소파와 다과 즐기기 좋은 사이즈 아니... 다과도 조금 작은 사이즈의 테이블이 있고

2명은 거뜬 3명까지도 누울 수 있을 것 같은 킹사이즈의 침대가 있는 아테네 기본룸입니다.

근데 호텔이 너무 추움... 에어컨을 계속 끄고 있어도 추움.... 집에 두고 온 휴대용 전기장판 생각이 간절했습니다ㅠㅠ

왕발인 저도 편하게 신을 수 있었던 호텔 슬리퍼! 푹신하니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웰컴 과일과 초콜릿들... 프린팅 아니고 직접 손으로 쓴 웰컴 편지까지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호텔 내 레스토랑 이용시간과 위치가 적힌 종이도 받았는데 제일 중요한 호텔 조식은 G층의 레인 트리 카페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저희가 받은 호텔 바우처 100불도 이곳 중에서 사용하면 된다는 안내도 받았습니다. 단, 킹스시와 어느 한 곳은 제외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저희는 더 하우스 오브 스무스 커리에서 사용했어요! (더 하우스 오브 스무스 커리 후기는 다음편에서~)

아테네 호텔 후기를 보면 호불호가 너무 나뉘어서 (사실 호보다 불호가 더 많았..) 호텔 예약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와보니까 다행히 저는 괜찮았습니다! 불호보다는 호에 가깝? 제일 많이 봤던 후기 중 쾌쾌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는데 저는 (모든 것에 예민한 편) 특별히 거슬리지 않았어요. 약간 특유의 냄새가 있긴 한데 객실만 그런 게 아니고 호텔 자체의 냄새(?), 향(?)이 좀 특이한 듯.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고 분위기도 좋고 조식도 좋았고 특히 커피가 맛있었어요! 유명한 수영장을 못 가봐서 매우 아쉽.... 뭐 한다고 그리 바빴는지 구경도 못했네요ㅠㅠㅠ

진짜 다 좋았는데 다만..... 침대 헤드 위로 아주 작은 개미들이 줄지어서 다녀서 많이 찝찝했던 점은 저의 재방문 의사를 조금 많이 떨어트리게 했다는 슬픈 이야기를 끝으로 객실 후기는 마치고 조식 후기는 다음 편에 작성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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