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 도쿄여행 3박 4일 - 1일차 (풀만 도쿄 타마치 호텔 pullman tokyo tamachi)

도쿄 1일차 (풀만 도쿄 타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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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월 일본 도쿄 3박 4일 - 1일차 여행 후기

풀만 도쿄 타마치 슈페리어 킹베드룸, 조식 K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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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2월 부터 매우 바빠져 당분간 여행을 못 가기 때문에 마지막 1월에 가까운 일본으로 급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이번 여행할 곳은 도쿄! 도쿄는 처음입니다~ 휴양지보다 도시를 선호하는 우리 부부이기에 큰 기대를 안고 출발했는데.... 도쿄 왜 이렇게 멀죠ㅠㅠㅠㅠ

 

인천공항에서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하는 나리타행 비행기를 탑승했는데 공항이 혼잡하여 약 40분 가량 지연. 도착해서도 공항 혼잡 및 다른 비행기의 탑승구 사용으로 인해 약 1시간 동안 비행기에 갇혀 있었고, 입국심사에 걸린 시간은 대략 1시간. 나리타 공항에서 풀만 도쿄 타마치까지 1시간 반. 호텔 들어오니 밤 12시가 다되어 가더라고요. 집에서 출발한지 거의 10시간.......ㅠㅠ 너무 지치더라고요. 티켓을 김네다로 끊었으면 좀 괜찮았을까요? 다음에는 김네다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무사히 도착한 도쿄 풀만 타마치. 

슈페리어룸 킹베드 예약했고 아코르 플랫이라 한단계 업글해서 높은 층으로 배정해주셨습니다. 앞에 큰 건물이 있어 뷰는 사무실뷰~ 블라인드 계속 내리고 있었어요.

 

예약할 때 트윈룸이 없어서 못했는데.. 

 

킹룸은 테이블이 세면대 옆에 붙어 있고, 트윈룸은 테이블이 창가쪽으로 붙어있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묵는다면 꼭 트윈룸에 숙박하고 싶어요.

 

근데 이 근처에는 뭐가 너무 없어서 다시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테이블 옆 세면대, 세면대 옆 커피머신. 조금은 어수선하고 쌩뚱맞은 배치. 방이 좁은편도 아닌데.. 테이블과 커피머신을 다른쪽으로 배치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다행히 화장실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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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옆 테이블은 거의 쓸일이 없었고 창가쪽에 조금 공간이 있어서 주로 그 곳을 테이블처럼 이용했어요.

 

배고파서 호텔 오는 길에 편의점과 Life 마트에서 사온 빵과 삼각김밥. 명란 삼각김밥, 계란장 삼각김밥, 옥수수빵, 아이스슈 맛은 뭐 그냥그냥.....

 

(조식은 2일차에 써야하지만 풀만 도쿄 타마치 후기를 묶어서 쓰기위해 1일차에 같이 포스팅, 아코르 플랫이라 조식 무료, 라운지도 무료로 사용가능한데 3박 4일 내내 아침 먹고 밖에만 있어 라운지는 한번도 못 갔기에 라운지 후기는 없어요ㅠㅠㅠ)

 

 

다음날 아침, 조식 먹으러 호텔 로비 조식당 KASA로 갑니다. 

조식당은 좁은 편인데 갈 때마다 투숙객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이 없습니다. 하핳. 투숙객의 대부분은 가족단위의 서양인.

 

조식당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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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와봤으니 먹을게 뭐가 있나 둘러봤는데 조식당 크기가 작은 만큼 가짓수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따뜻한 음식, 차가운 음식있고, 일식 메뉴도 따로 준비 되어 있었는데 유부초밥이 있어 아침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빵과 디저트 코너도 있었지만 주문 메뉴에 팬케이크가 있어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아, 그리고 커피 주문하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주는데 맛있습니다!

 

주문 가능한 메뉴에는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그 외 다른 계란 요리, 리코타 팬케이크 그리고 베지테리안 와플. 

 

 

호텔 조식 먹으러 가면 항상 오믈렛을 주문하는 짝꿍. 짝꿍이는 주로 풀떼기와 계란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하는 반면,

 

저는 항상 빵, 빵, 빵 입니다 ㅋㅋㅋ 이번에도 역시 와플과 팬케이크로 아침을 시작.

 

베지테리안 와플은 와플이라기보다 쫄깃한 찹쌀빵 같은 느낌인데 리코타 팬케이크, 요게 대박이에요!

폭신폭신 부드러운 수플레 스타일의 팬케이크 진짜 맛있어요~ 여태 먹었던 호텔 조식 팬케이크는 전부 압살!! 팬케이크 맛집에도 견주어질 맛. 이런 팬케이크를 호텔 조식당에서 만나다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숙박하는 내내 주문해 먹었는데 생각나네요ㅠㅠ 풀만 도쿄 가신다면 팬케이크는 꼭 드셔 보세요. 강력 추천!

 

배부르게 조식 먹고 호텔 로비에 있는 탁구테이블 들려 탁구채 잠깐 잡았다가 외출 준비하러 갑니다.

 

 

 

풀만 도쿄 타마치 최종평 - 1박 평균 45만원 예약, 비싸지만 도쿄에서 이정도 컨디션의 호텔치고 저렴한(?)편이라고 함, 객실 넓고 마루 바닥이며 깨끗. 조식당 맛있고 직원들 친절하고 라운지도 있음. LIFE 슈퍼마켓과 지하철역이 가까움. 아코르 플러스 멤버십일 경우 KASA 레스토랑 할인이 있어 가성비로 이용하기 좋음.

그렇지만 호텔 내 수영장 없고, 주변에 쇼핑할 곳과 유명한 맛집이 거의 없음. 수영장은 있어도 안가지만 쇼핑과 맛집이 중요하기 때문에 재방문은 신중하게 고민해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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